세계다문화박물관 생겼다고 알게 되었던 그
때부터 쭉~~~ 이곳을 와보고 싶었는데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왔습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폭풍 강추 때문에 가기 전부터
더더욱 기대되었던 곳이예요.
은평구 쪽은 서울의 동쪽에 사는 저로서는
먼~~ 곳이지만
여름방학 방학식 하는 날 부지런히 하교하는
초2 둘째 가니 데리고
시댁에 주차시켜두고 전철 타고 독바위역까지
갔어요.
정말 오래
갑니다....^^;;
그래도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하게 독바위역
1번출구에서는 매우 가까워요.
오른쪽(내리막) 왼쪽(오르막) 갈림길에서
독바위역 1번출구 왼쪽
오르막 방향 입니다.
예전에 용산에 있는 핸즈온캠퍼스 처럼 이 곳 역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학생배움터" 인증을
받은 곳이더라구요.
전시용으로 경찰차가 있어서 깜놀....
ㅎㅎㅎ
세계다문화박물관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관람과 체험하기에 참 좋은 곳이예요.
다문화박물관이어서 특별한
점은
모든 체험은 외국인선생님들과 함께 한다는
건데요.
영어로 체험하는 타임도 있으니 시간
확인하시고 가셔도 좋아요~~~
총 5층 건물이구요.
1층부터 3층까지는 전시관람을 하시고 4층에서는
체험을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체험하는 아이들을 부모님들이 기다릴 수 있는
카페가 있답니다.
다문화박물관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나라를 상징하는
조형물들과 나라 소개가 보여요.
그 첫번째로 보이는 것이 바로
<트로이 목마> ~~!!!
그리스 고전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트로이 목마 보고 멋지다는 탄성부터 나왔답니다.
박물관 안에 3층까지 높이를
자랑하는 트로이 목마는 단연 시선을 끌만 해요.
트로이 목마는 조형물이
아니라 건축물이더라구요.
트로이 목마 내부로
계단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요.
세계의 전통가옥도 이렇게 접할 수 있어서
다문화를 체험하기에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이곳만큼 폭넓고 깊게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없을 듯 싶어요.
유아나 초등생들과 체험할 만한 프로그램이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근처에 사는 분들은 자주 가볼 만 할만큼 체험할 것이
많아요.
리우 올림픽을 기념하면서 브라질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시기적절하게 딱 좋겠죠?
ㅎㅎㅎ
조금 늦게 도착해서 바로 외국인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전시관람시간에 합류합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유명한 곤도라
예요.
외국인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따라다니는 아이들 넘
귀여워요~~~
전 세계의 화폐들도 있는데 실제로 유리 안에 500
유로가~~~ ㅎㅎㅎ
마리오네트도 넘 멋지고 세계의 다양한
오르골이나 마트료시카 등등
각국의 대사관들이 기증해주셔서 이렇게
관람할 수 있다고 해요.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곳곳 모두 이국적인
아이템들을 맘껏 구경할 수 있게
풍성한 전시물품들로 갖춰져
있어요~~~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외국인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전시관들을 관람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특별전이 열리는 "문자세계전"
으로~~~
여긴 사진촬영금지 여서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여기는 4층.... 체험하는 아이들은 티켓확인하고
입장시키구요.
학부모들은 여기 카페에서 셀프 음료 얼마든지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만 체험을 들어가지만 유리창을 통해서
활동하는 모습 얼마든지 볼 수 있답니다.
동생들 데리고 오시면 책장에 비치된 책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
세계의 올림픽 체험 예약하기
이날 저희는 세계다문화박물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세계의 올림픽 스포츠" 를
만났는데요.
저희가 간 날에는 이탈리아의 승마를 체험하는
날이었어요.
일정표 보시고 맘에 드는 나라의 스포츠 종목 만나러
가보세요~~
아이들이 만드는 건 승마로 유명한
이탈리아와 관련된 말 만들기~~~!!!
어느새 동갑내기 친구도 사귀고 즐겁게
만들기 합니다.
그리고 만들기 체험하기 전에 먼저 만들어둔
이탈리아이 대표 음식, 피자도 다 익혀서 받았어요.
만들기 체험 함께 한 선생님과 사진도
남겨봅니다. ㅎㅎㅎ
또띠아와 각종 피자재료들만 있으면 간단히,
아주 맛있는 간식이 되어요.^^
야채 잘 안 먹는 아이들은 이렇게 피자를
만들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참 잘 먹을 거예요~~~
레시피 따라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가니는 혼자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체험이 모두 끝나고 늦게 오느라 전시관을
제대로 구경 못해서 가기 전에 구경 다녔어요~~~
태극관도 있고 중국, 이집트 전시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는 나라마다 스탬프 찍는 재미도
있어요.
진시황의 병마용갱은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렇게 조형물로 대신 먼저 만납니다.
언제쯤 가보게
될까나....^^
장엄함에 압도되면서 나라는 사람이 한없이 작아지고 더
겸손해질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이집트관 아주
멋져요.
미이라도 보고 이집트의 독특한 문양과
문자들도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 세계다문화박물관에 데리고 오면 그
나라의 분위기는
이렇게 전시관에서 확실히 인지될 거
같아요.
세계다문화박물관을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기념품들도
구입할만한 것들이 많아요.
스콜라스 뜯어만드는 제품들도 엄청 많네요.
ㅎㅎㅎ
박물관추천 할만한 이곳을 이렇게 다녀가시고 나면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는 꺼리를
연계해주는 게 좋은데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이렇게
스콜라스 제품으로 미니어쳐 모형 만들어보는 활동 아주
괜찮죠~~~^^
전시관람과 체험까지 모두 2시간동안
세계다문화박물관에서 야무지게 즐기고 온 하루였어요.
나중에 언니도 함께 한번 더
와봐야겠습니다~~~
유아들부터 관람하기에 좋은 박물관으로 세계다문화박물관
추천해 드릴만한 곳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