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러브 창의체험학교 한글박물관에서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일년동안 뮤지엄러브 창의체험학교와
매달 한번씩 만나 즐거운 체험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달이 12번째 마지막수업이었어요~
마지막 수업은 한글 박물관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땡볕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 하나 걱정했는데여~
한글박물관 지하에 주차장이 있더라구요~~ㅎㅎㅎ
너무 더운지라 주차 장소마져 아주 중요한 요즘입니다.
중박은 자주 왔지만 한글박물관은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길에 도서관 옆에 있는 작품앞에서 스피드하게 한컷~찍고
박물관 앞 로비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어요~
건물이 참 예쁜 한글박물관 전체샷을 한장 못찍어온게 아쉽습니다.
뮤지엄러브 친구들에요~
올망졸망 너무 이쁘지여?
혁군 여자친구들 사이에서 잘 어울려
수업해줘서 고마울 따름이지요~
한가로운 한글박물관에서 사전수업으로 창의체험학교 마지막 수업을 시작합니다.
언어가 생기기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문자같은 그림문자와 단어문자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글자를 만드신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지여?
소리와 닮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아이들이 수업하는 동안 박물관 도슨트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냥 둘러 보는것보다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하면더 유익하고 재미가 있지요~
한글박물관 가시는 분들 시간 잘 맞추어 가시면 좋습니다.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문자중 가장 창의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우리 한글!!
그 한글창제의 역사와 원리를 배워봅니다.
마침 아이들도 사전수업을 마치고 전시실 투어를 하네요.^^
한글은 문자의 창제자와 창제시기, 창제 이유
그 사용법까지 모든 정보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문자라고 합니다.
1443년 세종25년에 발표된 한글은 3년 후 발음과 쓰는법 원리등을 수록한<훈민정음>을 펴냈다고합니다.
문자에 대한 해설과 예시가 적혀있다하여 해례본 이라고도 부릅니다.
28자로 수천개의 음절을 만들수 있고 하루의 아침을 마치기 전에 배울수 있는 쉬운 문자!!
지금은 한글날이라 부르지만 예전엔 가갸날이라 했다고 합니다.
1926년 11월14일에 한글날이 처음 지정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
1997년 10월 세계인이 인정하는 문화재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글씨체도 너무 이쁘지 않나여?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구보 70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한글은 조선 세대의 사회,문화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배워서 쓰기 쉬운 한글로 교육, 종교, 예술, 일상생활에서 더욱 폭넓게 쓰이게 되었습니다.
전시실에는 정조 임금이 어렸을때 숙모님한테 쓴 한글편지도 볼수 있습니다.
양반이나 관리들은 한글보다 한자를 많이 사용해
왕이 먼저 한글을 쓰면서 모범을 보였다고합니다.
한글을 이용한 전시 멋지지요?
아이들은 딱지본 이라는 소설도 직접 읽어보았어요~
한글을 전파한 1등 공신이었다고해여~
전시실 한쪽에는 타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안과 의사인 공병우 박사님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타자기를 개발했다고해여!!
공병우 타자기는 훈민정음 창제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예쁜 우리 한글의 다양한 변화도 볼수 있어요!!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 탄압받던 우리 한글~
국어학자들과 국어 연구 단체들은 일제 치하에도
우리말과 한글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최초의 국어 대사전인 조선말 큰사전 편찬도 착수했다고해요~
전시실을 둘러보고 아이들 워크북으로 한번더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선생님께서 초성 중성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여~
아이들이 의외로 잘 모르고 있다고 하시네여~
자음과 모음으로 글자도 만들어보고 자음자에 모음자를 넣어 낱자를 완성해보기도 합니다.
마지막 수업이라고 선생님께서 주신 선물로 행복한 혁군이에요!!!
요건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훈민정음 해례본이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