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닷컴] [큰삼촌 9월체험-당일체험] 양평가볼만한곳 큰삼촌네에서 마지막 여름체험 사은행사로 다녀왔어요~~^^

양평가볼만한곳 큰삼촌네에서 마지막 여름체험 사은행사로 다녀왔어요~~^^

작성자 :시니가니맘

등록일 :2016-09-05 21:51:07

나들이명: 큰삼촌 9월체험-당일체험

2016.09.04

양평 큰삼촌네 농촌체험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다녀온 양평
큰삼촌네 농촌체험 너무 재밌었고

무엇보다 시시때때로 먹을 것이
나와서

기분좋게 사육당하고 온
느낌....ㅋㅋㅋ

http://hyuna5071.blog.me/220589723308

이번에 가을이 다가오는듯 하더니 다시
마지막 올여름 기승을 부렸던

더위가 있어서 다행히 물놀이하면서 여름체험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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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국도길을 천천히 달리게
되니 또 아빠 차 뚜껑 열어달라고.... ㅎㅎ

징징, 투덜투덜 버릇 나오면서
말 잘 안들은 가니에게는 기회가 없습니다....

언니만 몇분간
신났어요.

11시에 도착해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양평 큰삼촌네 사은행사에 와있더라구요.

이미 다녀갔던 사람들에게 보답의
의미로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셨답니다.

마지막 여름체험으로 오늘
여벌옷도 챙겨오고

물놀이 실컷 하다갈 생각으로
신나게 왔지요.

물놀이 하려면 든든하게
먹어줘야겠죠? ㅎㅎㅎ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육당하기
시작 ㅋㅋㅋ

양푼에 야채 다양하게 담고
고추장에 김가루까지 넣어서 쓱쓱 비벼서 네 식구 든든하고 맛나게 먹었어요.

북어콩나물국이랑 함께 먹으니
다른 반찬이 더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많은거 다 먹었는데 매울거
같다고 첨에 안 먹겠다던 가니도

나중에는 이렇게 숟가락 들고
붙어서 끝까지 먹고 나가서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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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가 쭉~~ 이어지는 곳에
농촌체험마을마다 정해진 구역이 있더라구요.

요기는 작년 겨울에 와서 얼음판
위에서 얼음썰매 타던 곳인데 계절마다 모습이 다른것도 참

어찌보면 당연하면서도 신기한
자연의 모습입니다. ㅎㅎㅎ

물에 들어가기 전에 구명조끼
필수로 입고~~~

슬슬~~ 신나게 놀아볼 준비 시작하는
아이들!!!

너무
좋아하네요.^^

그 모습에 아무 하는 일 없이 아이들
지켜보기만 하는 엄마들도 마냥 기분 좋아요.

근데 오랫동안 있다보니 날이 더워서 땀이
송글송글..... ^^;;

각자 집에서들 갖고 온 공이나 물총도
갖고 놀구요.

물고기 잡는 아이들도 꽤
많네요.

아빠들이 더 재미 들려서 엄청 집중~~~
ㅎㅎㅎ

이미 냇가에 뗏목이 몇개 있어서 여기서 놀기도
좋네요.

아이들은 뭐 너무 신났습니다.

햇볕도 쨍쨍 이렇지 않고 물은 시원하니 더운거 모르고
2시간 가까이 놀았어요.

뗏목위에서 편이 나뉘어진 상태에서 대치
상황.... ;;

잠시 전쟁이 있기도 ....

아이들끼리 처음 만나면 정말 알아서 잘
놀기도 하지만

말이 안 통하게 막무가내로 덤비는 아이가
간혹 있으면 싸움이 생기기도 하구요....

이럴 때는 그 아이의 부모들이 먼저
상황을 캐치해서 정리를 해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때는

참 답답할 때도
있지요...

요즘은 내 아이처럼 잘 알려주려고 한 마디
말을 해도

뭐가 잘못된지 파악해서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보다는 자신을 공격한다고 느끼는지

기분 나빠하기만
하니까 참 불편해지는 일이 많아요.

다들 남의 집 자식이 누가봐도 잘못했어도
어른으로써 훈계 한번 못하는 무서운 세상.... ^^;;

부모들이 알아서 그런 상황이 예상되는
아이라면 좀 더 관심갖고 지켜봐줘서

충돌이 없게 단도리를 좀 잘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는 같은 부모로서 아이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기를.... )

재밌게 거의 2시간 가량을
신나게 놀고 나서 구명조끼는 다시 제자리~~~ ㅎㅎㅎ

가니 눈 무섭다
ㅋㅋ

누가 보면 화난 건줄....
^^;;

더운거 모르고 물놀이 한 아이들은 물이
차가웠긴 했는지

들어와서 오징어야채전 부쳐먹으려고 하니까
따뜻하다고 좋아하네요.^^

샤워장이 있어서 간단히 젖은 옷만 갈아입고
물로만 헹구고

여벌옷 입고 와서 전 부쳐
먹기~~~

딱 물놀이 실컷 하고 또 들어와서
먹고~~~

먹고 놀고 먹고 놀고....
ㅎㅎㅎ

반죽이랑 기름 받아서 직접 부쳐먹으니 더
맛나요.

11시에 와서 양푼비빔밥 먹고 물놀이 한 후에 2시쯤
오징어야채전 부쳐먹고~~~

또 아이들은 먹고 나니 또 놀겠다고 모여서 또 알아서
이러고 놉니다. ㅎㅎㅎ

집에 오는 길은 .....
ㅎㅎㅎ

그렇게 물놀이하고 배도 채웠으니 이제 잠이
솔솔~~~

어느새 보니 머리 맞대고 잠들었기에 카메라를 들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오는 길에 양평에서 직접 재배하신 분들이 길가에서
파는 포도도 한상자 사오구요.

5KG 에 2만원짜리를 만칠천원밖에 없다니까 인심좋게
그냥 주셨습니다. ㅋㅋㅋ

농촌체험마을 곳곳에 많은데요. 양평 큰삼촌네도 한번
놀러가보세요~~

가본 분들은 가끔씩 또
가시더라구요.

저도 벌써 2번째이니 내년에 또 찾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양평 큰삼촌네 농촌체험은 저희처럼 당일체험도 있고
저녁까지 먹고 오는 일정도 있구요.

1박2일 체험도 있어요.

양평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해볼만한
체험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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