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교구들이 나와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윤맘이 결정장애가 있거든요.
하지만 공간27의 패턴플레이는 보자마자 바로 겟~!!
이런 일은 정말 드물답니다.ㅋㅋ
다양한 색과 패턴으로 창의적인 놀이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예비초등을 위해 망설임없이 선택했어요.
Ages 3+로 되어 있는데
미취학용으로 권장연령은 4~8세예요.
예비초등에게 딱 좋을 거 같아요.
윤맘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 패턴이에요.
어떤 모양이든지 척척 만들어 내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을 거 같았어요.
패턴플레이는 미국의 두뇌발달 교육완구 브랜드인
마인드웨어에 의해 탄생한 디자인 교구예요.
원목트레이 1 / 천연소재 에코백 1
원목패턴블럭 40 / 패턴카드 40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패턴플레이를 하면서 정렬, 조화, 일치, 대칭, 합동, 분할, 입체와 같은
수학적 개념-특히 공간지각능력을 스스로 터득해 나갈 수 있어요.
패턴에 익숙해지다보면 색과 패턴을 동시에 디자인하는 미적감각까지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패턴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통하여 일상의 상황이나 사건 속에서
규칙성을 깨닫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닐 수 있게 됩니다.
사각틀 안에서 평면적인 패턴을 만드는 교구로
처음에는 제시카드를 보고 따라 만들어 보고
패턴에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패턴을 완성시킬 수 도 있어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구로 혼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엄마는 잠시 쉬어도 좋아요^^
어떤 걸 해볼까?
처음에는 제시카드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40장의 카드 중에서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제시카드에 1~40까지 숫자가 써있기는 하지만 순서는 무시되었다죠.
유아부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블럭의 크기가 큼직하고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안전해요.
빨강, 주황, 노랑 등 포근하고 펴안한 느낌을 주는 따뜻한 색과
초록, 파랑, 보라 계통의 자극적이지 않고 차분한 느낌의 차가운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색감과 느낌을 가진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블럭의 크기도 여러가지 형태여서 크고 작은 블럭의 조합을 통해서
다양한 패턴을 만들 수 있어요.
집중력 정말 최고예요.
진지하게 집중하며 만들고 또 만들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예비초등 집중력은 패턴플레이에게 맡기세요^^
윤이 패턴카드를 보고 만든거에요.
생각보다 금방 만들더라고요.
블럭의 크기가 커서 그런가봐요.
처음에는 특별할 것 없는 원목 블럭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패턴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윤은 이미 원목 블럭을 몇 가지 갖고 있는데
패턴플레이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는 없어요.
색도 한가지 색이기 때문에 패턴에 대한 이해는 한계가 있죠.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예비초등에게는 최적의 교구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윤이 패턴카드없이 만들었어요.
맨 위 두 칸만 보면 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정말 배 맞네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나무같기도 하고요.
대칭에 대해 완벽히 이해했음을 알 수 있었어요.
한참 이것저것 만들더니
갑자기 블럭을 쌓기 시작했어요.
뭐냐고 물으니 탱크와 자동차라네요.
패턴놀이만 할 줄 알았는데
트레이에서 과감하게 빼니 이렇게 만들 수도 있네요.
물고기도 만들어 보고요.
트레이에서만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다양하게 노는 모습을 보고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엔 패턴블럭으로 도로를 만들었어요.
블럭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윤이에요ㅋㅋ
이번엔 공룡까지 등장합니다.
아~ 이 놀이의 끝은 어디일까요.
윤맘은 수학 울렁증이 있거든요.
그래서 윤은 재미있게 수학적개념에 접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어요.
수학적개념뿐만 아니라 미적감각까지 키울 수 있는,
예비초등에게는 여러모로 활용만점인 유아교구를 만나 참 좋아요.
윤 등원시키고 나서 윤맘 혼자 좀 즐겨봐야겠어요.
윤이 하는데 어찌나 재미있어 보이는지요ㅎㅎ
윤맘도 미적감각 키우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