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지나고 하늘이 맑은 가을이 왔어요~~

가을에 하는 농장체험은 정말 풍족한 체험들이 많기에

파주에 있는 수우원으로

사과따기와 땅콩캐기 체험을 다녀왔어요

수우원은 파주라고 하지만 일산쪽이 아닌

연천쪽에 있는 파주더군요

파주가 참 넓더라구요 ㅋㅋ

수우원은 계절마다 체험이 다르다고 하네요

그래서 농장도 참 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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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과따기체험에는 쿠키만들기도 포함되어있어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넓은 실내에서

쿠키만들기부터 시작했네요

시간에 맞춰서 모두 함께 시작하는게 아니기에

오시는 분들 순서대로 쿠키만들기를 진행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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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반죽은 미리 만들어 놓으셨고..

색색깔로 천연색소를 이용해서 반죽해 놓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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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예쁘기에 클레이로 같기도 하여

애들은 꾸미면서 쿠키를 만들었지요..

만들때 주의점은 좀 얇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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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당 꽤 많은 쿠키의 양이 나오더라구요

솜씨없는 엄마를 둔 덕에 쿠키모양은 참 단순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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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를 만들고 나면 사과따기를 하러 과수원으로 이동하였지요

나오면서 공작과 칠면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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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우원에 도착했을때 주차했던 곳 바로 옆에

있는 사과과수원으로 이동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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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따기전에 사과도 미리 맛보여주시고

따는 법과 주의 사항도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 일인당 바구니도 하나씩 주시구요

인당 4개씩 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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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사과도 맛보고 ~ 바구니를 들고

사과따러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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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는 아이들이 따기에 적당한 크기더군요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들이 어찌나 많이

달려있는지..  탐스럽게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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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괜찮은 걸로..~~

골라서 사과를 돌려서 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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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우원에 있는 사과는 빨강사과와 노랑사과가 있어요

노랑사과는 시기에 맞춰서 따야하는데

지금이 그시기라고 하더군요..

노랑사과는 왠지 실꺼같지만

정말 달더라구요

저희가족이 모두 딴걸 모아보니

이렇게 많더라구요

사과가 풍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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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 갈수 있게  봉지에 담아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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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따기를 하고나면 바로 옆에서

땅콩을 캤지요

땅콩캐기 체험은 잘 없기에 특별한 체험이였어요

땅콩이 어디서 나는지 모르는 아이에게는

실제로 보여줄수 있는 체험이기에 좋더라구요.

아이가 뽑도록 할머니께서 도와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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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보니 이렇게 많은 땅콩이 달렸더라구요

애들도 신기하고 저도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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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은 땅콩은 손으로 손질해서 담아가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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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봉지가 나오더라구요..

집에 가지고 가서 볶아 먹거나 삶아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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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까지 캐고 나면 고구마를 손수 구워먹을 수

있게 준비해 놓으셨더군요

먹을 만큼 고구마를 호일에 싸서

불에 올려놓고 구워지길 기다리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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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질 동안 염소들에게 풀을 주러갔어요

건초는 바로 옆에 쌓아 놓으셨더군요

그래서 애들이 맘껏 염소들에게 풀을 줄수 있지요

뿔이 참 멋진 염소(?)도 있고 식성 좋은 염소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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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에게 풀도 주고 농장의 꽃도 구경하고~~

그네도 타면서 놀다보니

고구마도 익고 쿠키도 구워졌지요 ~~~~

구워진 쿠키는 이렇게 봉지에 담아놓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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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구운 쿠키는 아이들 입속으로 빠르게 들어가네요

오랫만에 먹는 쿠키라서 그런지 저도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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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도 먹고 갓구워진 고구마도 먹구요

수우원에서 먹고 가도 되고 집에 가지고 가서 먹어도 되지요

자꾸 배고파하는 애들이기에 바로 입속으로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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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과따기체험을 한 수우원은

사과도 맛있었고 쿠키도 맛있었던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