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즐거운 흙놀이터~ 노리토 체험전 다녀왔어요!
2016년 9월 24일 ~ OPEN RUN
친환경 흙놀이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리토 체험전이 네번째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총 4가지 테마로 엄마와 떨어져 아이 스스로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하며 체험하는 오감놀이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 소개할게요~!
어린이 회관의 유니아트센터예요. 입구부터 숲 속 친구들이 귀엽게 반겨주더라구요.
주차는 어린이회관 수영장 주차장에 하시면 돼요.
노리토 방문 확인 시 2시간 반 3천원, 종일 최대 5천원이에요.
오감만족! 흙놀이터 꼬마 숲 속 노리토! 4명의 귀여운 요정들이 함께해요~! 
흙의 요정 토리 : 첫번째 오물조물 공작소에서 물레체험, 점토놀이 등을 함께 해요.
나비요정 : 두번째 반짝 반짝 나비의 숲을 안내해줘요~!
토끼박사 : 세번째 떼굴떼굴 자갈농장에서 자갈밭놀이를 함께 해요.
꼬마족 : 네번째 백토가 가득한 말랑말랑 땅속마을에서 흙놀이를 함께해요.
노리토는 이렇게 4개의 테마로 4명의 요정과 즐거운 흙놀이를 할 수 있어요.
노리토는 아이들만 체험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예쁜 카페테리아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면 되는데요~
아이가 아직 어려 혼자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체험방에서 참관도 가능해요.
일찍 도착해서 화장실을 가다보니 네번째 말랑말랑 땅속 마을이 보여요.
오픈룸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 활동하는 모습이 카페에서도 잘 보인답니다.
아이들 놀고, 마지막 퇴장할 때는 한 쪽에 온수가 나오는 수도가 설치되어 있어 선생님들께서 꼼꼼히 닦아주세요.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숲 속 동화나라에 온 듯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교통체증에 대비해 일찍 출발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한 윤맘네!
다행히 카페에서 책도 보고, 주스도 마시며 편안히 기다릴 수 있었어요.
조금 기다리다 보니 친구들이 도착!
아이들끼리만 들어가는 체험이라 함께 할 친구가 있음 더 좋아요. ^^
자~! 이제 숲 속 요정들과 인사할 시간~! ^^
왼쪽부터 꼬마족, 토끼요정, 나비요정, 흙의요정이에요.
스토리텔링 식으로 동화를 이야기하듯 아이들을 끌어주시니 아이들이 많아도 집중집중~!
요정님들 말씀을 잘 따라하더라구요.
드디어 첫번째 오물조물 공작소 입장~!
흙의요정님 안내에 따라 제일 처음 진행한 체험은 석고방향제 만들기!
미키 모양의 틀에 아이들이 직접 석고를 섞고, 틀에 부어서 방향제를 만들어요.
사실 무척 간단한 체험이지만 섞고 붓는 것이 평소에는 쏟는다고 잘 못하게 했던 것들이라
스스로 했다는 자부심이 무척 커지는 시간이었어요.
두번째는 물레체험~!
이렇게 많은 아이들 한 명씩 어떻게 물레 체험을 하나 싶었는데 차례 차례 물레체험을 하는 동안
다른 아이들은 점토놀이를 했어요.
4명의 요정님께서 각 방 함께 아이들을 케어하시기 때문에 안심하고 아이만 들여보내도 되겠더라구요.
전 사진을 찍고 싶어 함께 들어갔었는데 다음에는 아이 혼자 들여보내려구요.
열심히 점토놀이를 하고, 윤의 물레체험 시간~!
사실 미니 화분은 선생님께서 다 만들어 주셨지만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눈을 맞추시며
흙이 어떤 느낌인지 이야기 나누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해 주셨어요.
물레체험장 한쪽에는 이렇게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바로바로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물레 체험이 끝나고 아이들이 손을 씻는 동안 마무리는 선생님이 하셔서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세요!
윤이는 다시 다른 친구들이 물레체험이 끝날 때까지 또 다른 즐거운 점토놀이를 했어요.
두번째 반짝반짝 나비의 숲에 도착했어요.
이 곳에는 커다란 소원을 들어주는 바오바오 나무와 나비들이 있었어요.
또, 옥수수 껍질로 만들어진 알록달록 마법의 나뭇잎이 있었구요~
빛이 들어온 나비와 바오바오 나무에 옥수수 껍질을 붙여 알록 달록 꾸며주며 감성 쑥쑥~! 키우는 시간!
아이들 정말 신나겠죠? 아이들이 뿌려 주는게 나무에 닿을까 싶었는제 어찌나 열심히 날리던지요. ㅋㅋ
곧 바오바오 나무가 예쁘게 꾸며졌어요.
옥수수 껍질 나뭇잎 위에 누워 알록달록 꾸며진 바오바오 나무를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 ^^
마지막으로 나비들에게 사랑을 전했어요.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문질러주니 나비가 움직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진짜 나비가 통에 들었나 했는데 다행히 진짜 나비는 아니에요. ^^
자자~ 나비의 숲에서 자갈농장으로 이동합니다.
정말 숲에 온 듯 문을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나무 굴을 통해 자갈농장으로 이동했어요.
이런 작은 부분 하나로도 아이들은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
여기는 세 번째 떼굴떼굴 자갈놀장~!
자갈농장에서는 자갈을 이용해 마라카스도 만들어 보고, 만든 마라카스를 흔들며 노래도 불러요~!
통에 자갈을 담는 것도 스스로, 흔들고 노래하는 것도, 그리고 마지막 자갈을 쏟아 놓고 다시 정리하는 것도 스스로~!
조금은 쉬운 활동일 수 있겠지만 엄마가 도와주지 않고, 아이 스스로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갈농장은 아이들의 소리감각을 느껴보는 곳이에요.
이렇게 북을 치면 북 소리와 함께 파란 빛이 보이는 창 안에 물이 있어
북을 칠 때마다 출렁이며 춤추는 물을 볼 수 있어요.
소리에 대해 즐거운 체험을 하고~ 이제 마지막 방 말랑말랑 땅 속 마을로~~
여기서는 맨발로 백토의 느낌을 느끼고, 손으로 만지고, 즐거운 흙놀이를 하는 시간이에요.
꼬마족의 말씀에 따라 발도장도 꾸욱~ 찍어보고, 만져보는 아이들!
첫번째로는 땅 속 마을에 사는 지렁이를 만나봤어요.
근데 기분이 많이 안 좋은 지렁이 왕자님~! 아이들이 좋은 흙을 많이 붙여주면 기분이 좋아진데요~!
두번째로는 개미마을을 만났어요.
손바닥에 백토를 묻혀 손으로 꾹꾹~! 그에 따라 색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반짝 반짝 빛나는 보물찾기~! 아이들의 손이 닿을 때마다 반짝~ 반짝~ 빛이 들어오더라구요~!
이제 아쉽게도 집으로 돌아갈 시간~!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징검다리를 만들어야 한데요~!
아이들 모두 열심히 옮겨 징검다리 완성~!
그 징검다리를 건너 집으로 달아가는 아이들~!
네번째 방 한쪽에는 이렇게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4명의 요정님들께서 한 명 한 명 깨끗이 씼겨 주시더라구요.
진흙이다보니 그래도 좀 남아 있을 수 있는데요~ 더 씻고 싶으면 화장실 안에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따뜻한 물도 나오고, 엄마는 수건과 갈아입을 옷만 준비하면 끝~!
옷을 갈아입고 나면 이렇게 첫번째 방에서 만들었던 석고방향제와 미니화분이 준비되어 있어요.
자신의 것을 찾아가면 돼요.
미니화분은 굽지는 않았지만 케이스를 덮은 채로 3일 정도, 두껑을 열은 채로 3일 정도 말린 후
다양한 재료들로 채색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열심히 말리고 있는데 요즘 날씨가 비오고 습했더래서 그런지 아직 덜 말랐어요.
윤이 빨리 마르길 너무나 기다리고 있어요. ^^
이제 아쉽지만 집으로 집으로~!
더 놀고 싶다고 아쉬워 할 만큼 너무너무 즐거워 한 시간이었어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는거?? ㅋㅋ
워낙 꽉 채워진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부족했어요.
네번째 방에 설치되어 있는 미끄럼틀 같은 것도 탈 줄 알았는데 못타서 무척 아쉬워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또 달리 생각해보면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만 들어가서 하는 체험이라
자유시간이 많으면 사고가 날 위험이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3세부터 8세까지 추천하는 체험인데 개이적인 생각으로는 4~6세가 좋을 듯 하고,
부모님과 떨어지기를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체험전인 것 같아요!
노리토 체험이 끝나고 나면 무료로 운영되는 어린이 회관 실내놀이터가 있어요.
윤맘네는 윤이 배고프다고 해서 아쉽게 돌아왔지만 실내놀이터나 어린이대공원 나들이도 함께 한다면 더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