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 수록 오감체험을 해주는게 좋다고 하지요
유아들에게 딱인 오감만족체험으로 흙놀이터 노리토 키즈에 다녀왔어요
찬이는 8세라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너무 즐겁게 잘 놀더라구요
흙놀이터 노리터는 3~ 8세 아이들에게 딱 맞는 곳이여요
능동 어린이회관 안의 유니아트센터에서 진행중이고
새로 개장을 해서 그런지 깔끔하더군요
어린이회관은 하루 종일 주차요금이 5,000원이여요
노리터체험전에 들어가는 입구는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울타리만 찾으면 되더군요
저희는 주말 4시 타임에 방문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전 타임의 체험이 끝나서
좀 북적거리더군요
내부 실내디자인은 아이들이 좋아하게 꾸며져있더군요
내부는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놓고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흙놀이를 하기에 미리 수건과 여벌옷을 준비해 오라고
안내 문자를 받았지요
저희는 체험할때 입을 옷을 따로 준비해가서 갈아입고
흙놀이 노리토 체험에 들어갔어요..
아이들은 4개의 방에서 각기 다른 체험을 해보면서
신나게 놀게 되지요
마지막 타임이라서 그런지 좀 한가하게 진행되었네요..
첫번째 방인 오물조물공작소에서는
먼저 석고 방향제를 먼저 만들었지요
미리 자리마다 준비해 놓으셨더군요
종이컵에 물과 석고를 잘 섞어서 미키마우스틀에 부어주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좀 쉬운 활동으로 시작했지요
석고방향제가 굳는 동안 아이들은 찰흙으로 동물도 만들고
공도 만들면서 손으로 조물거리면서 놀았지요
아이들 한명한명 물레체험을 하면서 작은 미니 화분도 만들었구요
물레체험까지 하고 나면 두번째방인
반짝반짝 나비의 숲으로 이동했어요..
커다란 바오밥 나무가 있고 옆으로 나비 모양도 있지요
나비 모양에 알록달록한 색을 붙여주면서
나비를 꾸며주는 활동도 하구요..
알록달록나뭇잎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보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색깔 창으로 주변을 살펴보면서 색감각도 익히구요
노리토가 흙놀이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서
유아들에게 오감자극하기에 딱인 체험전같더군요
알록달록나비방에서 놀고나서
세번째방인 떼굴떼굴 자갈농장으로 이동했지요
자갈들이 깔려져 있는 곳에서 아이들은 맨발로 자갈위를
걸어보면서 발의 감촉도 느껴보았지요.
그리고 바가지와 빨래판으로 소리를 만들어내기도 했구요
그리고 작은 통에 자갈들을 담아서 소리나는 악기를
만들어보는 활동도 했지요..
자갈을 많이 넣고 적게 넣고에 따라서 소리의 크기도 알아보고
각자 만든 악기를 흔들면서 놀아보기도 하구요
악기를 만들면서 놀고 나서는 야채를 심어보는
활동을 해보았지요
아이들은 무도 심어보고 당근도 심어보면서 재미있어하더군요
자갈농장은 유리문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살짝 보실수도 있지요
세번째방까지 놀고나면 마지막 방인
말랑말랑 흙놀이터가 기다리고 있지요..
여기가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방이였던 것같아요
아이들은 옷이 더러워지는지도 모르고
신나게 흙놀이를 하더군요
흙으로 벽에 붙여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흙을 밟고 놀아보기도 하면서
오감을 자극을 제대로 하더군요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나서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발과 손을
깨끗이 씻어주시더군요
혹시 더 씻고 싶으시면 옆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더군요
저희가 마지막 체험시간이였기에 끝날때가 되니
한가해졌네요.. ^^
체험이 다 끝나고 나면 첫번째 방에서 만들었던
미니화분과 석고방향제가 아이들 이름표를 달고 나와있더군요
아이 이름을 찾아서챙겨가시면 되지요
저는 위에 그릇이 눈에 띄더군요..
아이들 밥그릇으로 쓰면 애들 너무 좋아할 듯 싶더군요 ㅋ
찬이가 만든 미니화분은 물레작업으로 만들어져서
잘 담아서 집에 가지고 가서 말리면 된다고 하더군요..
잘 말려서 색을 입히면 나만의 미니화분이 되겠지요~~
흙놀이터 노리토의 체험이 끝나고 나서 나오는 길에..~
너무 재미있었다는 찬이는 웃음이 떠나질 않더군요
노리토체험은 유아들에게 딱인 체험인거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