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다문화시대인거 같아요 그러기에 아이들도
세계문화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세계여러나라를 책으로만 보기보다는
실제로 보면서 설명을 들어보고 체험해보는것이
기억에 오래남겠지요~~
그래서 은평구에 있는 세계다문화박물관으로 체험을 다녀왔어요
10월의 테마는 세계의 경찰이라고 하네요..
저희가 한 체험이고 주말 2시체험을 진행했어요
세계다문화박물관 세계의 경찰(체험+관람)
박물관 마당에는 경찰차가 놓여있더군요..
다문화박물관은 대중교통이 더 편한곳이구요..
주차장은 건너편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주차요금이 좀.. 비싸더라구요..
저희는 체험과 관람을 예약하고 왔기에
예약자명을 얘기하고 들어갔지요.
세계다문화박물관은 층별로 여러나라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들이 모여있고 관람은 단체설명으로 진행되지요
내부에 있는 문화유산들에 비해서 내부가 좀 작은 편이지만
나름 알차게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예전에 몽공에 관한 수업을 받은적있는데
몽공의 게르를 여기서 실제로 보니 완전 색다르더군요
게르의 내부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살펴보는데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태국, 중국, 이집트들이 있지요..
나라가 위치한 곳곳마다 분위기가 다르기에
정말 그나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요.
중국의 진시황의 무덤에 있는 장병들의 모습은
숨죽이면서 관찰하기 좋더군요
전시실 관람은 부모와 함께 들을수 있게 되어있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한가해서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들이였지요.
꼼꼼히 살펴보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이네요~~
전시관람을 하고 나서는 외국인 선생님들과 문화수업에 들어갔지요
체험수업은 아이들만 들어가고
부모님들은 4층 부모대기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와 주스를
마시면서 아이들을 기다리면 되더군요
부모대기실은 넓은 편이고 의자와 테이블들로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지요.
커피와 주스는 셀프로 마시면 되기에..
아이스로 마시고 싶으시면 옆에 있는 얼음을 넣으면 되더군요
요즘 목상태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아이를 기다렸네요
외국인 선생님과 문화체험을 하고 난후에는
부모라운지 옆에 있는 요리교실에서 요리수업이 진행되지요
저희는 독일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였기에
독일의 전통음식 클뢰세를 만들어봤지요
요리수업은 아이들만 참여하는 거라서
이렇게 유리문에서 아이를 살펴봤네요..
체험하는 아이들 옆으로 도와주시는 샘들이 많으셔서
걱정할 필요 없이 수업은 진행되었지요
요리수업은 간단한 수업이더군요..
감자를 으캐서 우유와 계란을 넣고 섞어주어서
만드는 독일 감자요리 클뢰세..
아이들이 만든 감자 반죽은 끓는 물에 넣어 삶아주면 완성이라고 해요
삶을 동안 아이들 외국인 샘들과 사진도 찍었는데..
요녀석은... 혼자 찍었네요..
외국인이 아직은 낯설은가봐요.. ;;;
독일 음식 클뢰세가 완성되는 동안 독일의 경찰차를
클레이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지요
만들기 체험수업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는 수업으로
부모님들은 유리창 건너에서 볼 수 있었어요
부모라운지 바로 옆에 위치한 만들기체험수업공간이네요
만들기수업이 끝나고 가지고 나온 자동차..
세계다문화박물관에서 독일에 대해서 배워보고
독일인 외국인 샘과 함께 하니
새롭더군요..
독일인 선생님은 아이들을 이뻐하시고 독일 문화를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실려고 하시더라구요..
완성된 독일 감자요리 클뢰세를 살짝 먹어보았지요..
정말 전통적인 독일음식이라고 하시더군요.
완성된 요리는 따로 담아갈 수있게 해주시고.
어떤 요리인지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설명과 함께
주시기에 잊어버리지는 않겠더라구요
완성된 독일 클뢰세..
살짝 우리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그나라의 음식이니까.. 경험상 먹어보는 것이 좋겠지요..
세계다문화박물관에서 먹고 갈 수 있게
수저도 준비해 주시더군요..
아이도 살짝 맛보면서 독일이라는 나라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지요..
세계다문화박물관에서의 체험은 다양한 나라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테마가 있는 날에 가면 좀 더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