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다녀왔던 즐거운 흙놀이터 노리토체험전,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윤에게 물어보니 전혀 기억이 없네요 끙~;;

윤맘은 추억이 새록새록~

그 땐 윤이 흙안만진다고 울고 그랬는데 이번엔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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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토체험전은 어린이회관 내 유니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광진경찰서 뒷쪽이에요.

주차는 1일 주차 5천원이에요.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할인권을 주시더라고요.

온 김에 어린이대공원도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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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공간이 충분히 있고요.

어른은 체험에 참여하지 않고 이 곳에서 대기하면 돼요.

전에는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도자기 접시에 그림 그리기 했었는데 이제는 안하네요.

그 접시 아직 잘 애용하고 있거든요^^

총 4개의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아이들만 입장하는 체험으로 선생님들께서

케어를 잘 해주셔서 굳이 보호자가 필요없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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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책을 보고 있어요.

만화가 책으로?!

윤맘은 처음보는 건데 윤은 잘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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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셋 여자셋~ㅎㅎ

어쩜 이리 잘 맞췄나요.

선생님들도 신기하다면서ㅋㅋ

주의사항 듣고 시작합니다.

선생님들이 정말 아이들과 잘 놀아주시고 친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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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석고방향제를 만들었어요.

오~ 신기하네요.

잘 저어준다음 틀에 붓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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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이 물레체험을 할 동안

흙을 가지고 조물조물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요.

대기시간이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놀거리를 제공해주시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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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도자기 체험했던 거 종알종알 다 얘기합니다ㅋㅋ

이렇게도 해봤다 저렇게도 해봤다...

그래도 선생님이 다 받아주십니다.

이렇게해서 귀여운 화분도 완성~!!

바로 옆에 세면대가 있어서

물레체험이 끝나면 바로 씻을 수 있어요.

이제 다른 방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잘 이끌어주셔서 엄마는 그저 사진만 찍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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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나비의 숲에 왔어요.

나비요정으로 변신한 선생님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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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합치면 어떤 색이 나오는지

직접 해봤어요.

노리토체험전에서는 미술적인 요소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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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예쁜 나비도 만들어봤어요.

물을 뿌려서 종이를 붙여주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예쁘게 완성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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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렁 누워서 마음껏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요.

요게 옥수수잎으로 만든 친환경 색종이래요.

안심하고 누워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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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나비를 깨워보기도 하고요.

후~ 불자 나비가 팔랑팔랑 날개짓을 해요.

이건 어떤 원리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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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종이나뭇잎을 날려봅니다.

이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놀이잖아요.

신나게 해봅니다~ㅎㅎ

참, 중간에 불이 꺼질 때가 있어요.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엄마가 같이 동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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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방으로 가야할 시간~!!

이동이 항상 드라마틱하네요ㅎㅎ

동그란 통? 안으로 들어갈 거랍니다.

토끼박사님이 아이들을 맞아주시네요.

체험장 울타리쪽에 토끼박사님이 있어서 윤에게 알려줬는데

진짜 이렇게 등장하실 줄이야~ㅎㅎ

작은 자갈로 마라카스를 만들어 봅니다.

원하는 통에 2개를 만들어서 갖고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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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쫙 벌리고 뭐하니??ㅎㅎ

채소 심기에 돌입했나봐요.

윤맘은 밖에서 창문을 통해 봤는데

너무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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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어른은 3천원의 입장료를 냈거든요.(정가는 6천원)

사실 이런 체험전이 어른은 살짝 놀아주거나 그냥 보는 게 다인데

어른 입장료가 왜 이리 비싼가 투덜투덜~

하지만 노리토체험전은 3천원 내고 커피 한잔, 괜찮죠?

아메리카노와 라떼만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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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시며 대기하고 있었는데 한 쪽에 이렇게

아까 만든 화분과 석고방향제가 놓여 있네요.

다 끝나고 챙기면 돼요.

화분은 아직 마른 것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보호자가 들어주셔야 해요.

석고방향제는 다 말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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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노리토체험전의 백미, 말랑말랑 땅속마을에 왔어요.

이것이 가장 기대되고 즐거울 거 같았는데

역시 온 몸으로 놀아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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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랑 팔, 다리에 진흙 다 묻히고 놀았네요.

미끄러워서 넘어지기도 했지만

위험하지는 않았어요.

자꾸 더 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ㅋㅋ

마지막으로 징검다리를 만들어서 씻으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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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씻기도 하고 마무리는 선생님이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여벌옷과 수건, 로션을 미리 챙겨가야 해요.

윤맘은 로션을 깜박 했다는ㅠㅠ

요즘 건조해서 보습이 필요한 윤인데 말이죠.

옷 갈아입고 나가는데

선생님들이 다 서서 배웅해주셨어요.

완전 감동~!!

어찌나 친절하신지^^

3년 전에 왔을 때는 안한다고 울고 그랬는데

오늘은 정말 제대로 흙놀이 즐겨줘서 뿌듯해요.

또 가면 안되냐고 하네요ㅋㅋ

어린이회관에 실내놀이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힘들어서 그냥 왔어요.

다음에는 아침부터 가서 상상나라랑 연계해서 가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