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행 중에 들른 산나물 두메향기.

야생화가 정말 아름다운 산나물 테마 공원이라,

양평 가을 여행 중에 가볼만한 곳.

마침 두메향기 FEST 날짜와 우리 여행 날짜가 딱 겹쳐서,

애플도도에서 미리 할인 티켓 예매해서 일정 잡아두고,

단풍 예쁘게 물든 두메향기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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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가볼만한 곳,

산나물 두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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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두물머리와도 멀지 않아서 일정 잡기 좋다.

산나물과 야생화가 만발한 두메향기도 즐기고,

문화 체험과 소셜 다이닝까지 즐길 수 있는

두메향기 FEST

도자기 만들기, 우리가족 상징물 만들기,

두메향기 주먹밥과 산나물 두루치기 요리 교실의

세 가지 체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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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페스티벌 때가 아니더라도,

두메향기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문화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으로도 좋을듯.

산나물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나물 공원으로,

식물 관람에 그치는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생활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을 추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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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양수역에서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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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기념 할인 중이라 입장료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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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두메향기 페스트를 위해 간거라,

이렇게 따로 이름 적힌 입장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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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향기에 들어서자마자 꽃들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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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하는 산나물도 다양하지만

이렇게 허브류도 노지에서 자란다.

로즈마리와 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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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보이는 식물원 휴에서는

두메향기 체험 프로그램 중

우리 가족 모빌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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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서 즐기는 체험도 멋지겠다.

 

이런 자연물로 모빌 만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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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물이 예쁜 계절이니

이리저리 다니면서 모아서 직접 만들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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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가 고른 건 다른 체험이니,

체험 시간까지 또 산책.ㅋㅋㅋㅋㅋ

지난 주라 단풍이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울긋 불긋 예쁘다.

이번 주는 더 예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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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며 멈춰선 곳.

빨간 이 식물명은 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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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에서 아빠랑 한 남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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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한 야생화 속에서 엄마랑도 한 컷.

이게 다 진짜 생화란거.

가을에도 이렇게 만발한 꽃을 볼 수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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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고 싶었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도 보인다.

직접 물레로 작품 만드는거라는데,

요즘 도자기 좀 만들어봤다고 안 한다고 해서~ 패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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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가 체험할 곳이 안 보여서 또 올라가는 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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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도 뛰어보고, 장독대도 구경하며

유유자적 즐기는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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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꽈리가 반가워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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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쥴리가 찍으래서 찍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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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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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오픈했다는데,

아마 그 전에도 오랜 시간을 들여서 조경에 신경쓰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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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쉬어갈 곳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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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우리가 체험할 곳,

건강을 조물조물 산나물 요리교실.

요리 하고 싶다는 쥴리가 고른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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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향기 FEST 체험 프로그램

두메향기 산나물 주먹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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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셰프와 함께 하는

두메향기 산나물로 만드는 주먹밥, 두루치기

쿠킹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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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손질되어서 준비된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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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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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어린이는 양파 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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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외의 요리는 해 본 적 없는 아빠도

요리 도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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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은 일당귀와 눈개승마.

데쳐서 잘게 다져오신 산나물에

간장 넣어 조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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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볶아 수분을 날리고 들기름 넣어주면 재료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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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섞어 조물조물해주고,

뭉쳐서 주먹밥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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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주먹밥에 곁들일 두루치기 재료.

김단 셰프 님이 직접 담그셨다는 고추장과

돼지고기 전지,

그리고 단맛을 내줄 자두와 사과.

단맛을 인공적인 감미료가 아니라

자두와 사과로 내는 건 좋은 팁!!!!

돼지고기도~ 비싼 부위 쓰지 말고,

삼겹살의 반 정도 가격인 앞다리살 쓰라 추천해주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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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양파와 두루치기 재료 모두 넣어 볶기.

역시 쥴리 아빠의 몫!! 아빠가 요리하는 훌륭한 날.ㅋㅋㅋㅋ

주먹밥 가운데에 구멍을 내서

두루치기 넣어주면 완성.

고추장이 달달하니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이후에 소셜 다이닝 메뉴가 또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남은 두루치기가 넘넘 맛있어서 밥 더 받아서 막 먹었..ㅋㅋㅋㅋㅋㅋㅋ

두메향기 FEST 공연

 < 힐링이란 이런 것 >

삼시세끼 이든밴드와 함께하는 힐링음악의 끝판왕

체험이 끝나고 나면

삼시세끼 이든밴드와 함께하는 힐링음악의 끝판왕,

산나물 테마파크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이어진다.

세팅된 원탁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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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볼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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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 가을이 확 느껴지는 그런 날.

양평 나들이 하기 딱 좋았던 날,

공연 기다리며 주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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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제대로 든 다육들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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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도 예쁘게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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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정말 파랗고 예뻤던 가을날.

 

한 편에선 김단 셰프 님이

공연 보며 먹을 수 있는 연어 샌드위치를 즉석에서 준비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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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이렇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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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살랑살랑한 날,

샌드위치 먹으면서 공연이라니..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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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향기 대표님의 인사말로 시작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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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의 배경 음악으로도 쓰였다는

유기농 무공해 밴드~ 이든 밴드!!

정말 청정한 목소리가 자연과 잘 어울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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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소리도 참 아름다웠고,

다양한 악기들의 조화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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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푹 빠져 듣는 부녀 모습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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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며 바라본 하늘,

자꾸만 하늘이 찍고 싶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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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향기 FEST 소셜다이닝

김단 셰프가 준비하는 다이닝 메뉴로

산나물 테마파크 안에서 즐기는

최고의 만찬이 될 색다른 향연

두메향기 축제는 이걸로 끝이 아니다.

두메향기 산나물테마파크안에서 즐기는

최고의 만찬이 될 색다른 향연, 소셜 다이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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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마다 산나물이 숨어 있다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웰빙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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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오일소스 곁들여 구운

로컬 옥수수 그릴 구이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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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 3색 파프리카, 견과를 밥과 섞은 채식 요리,

잔대 아몬드 샐러드와

수제 몬제스트 리코타 치즈 스프레드에 생무화과를 올린

무화과 크로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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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감자, 치즈, 3종 파스타로 속을 채운 삼색 파프리카,

파프리카 스터핑과

어수리에 버무린 닭고기와 파스타를 넣은 또띠아 말이,

어수리 엔칠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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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페스토로 숙성한

참나물 통연어 숯불구이와 음료까지..

야외에서 즐기는 소셜 다이닝,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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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셰프님의 인사말을 듣고..

식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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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담는 바쁜 손들.ㅎㅎㅎㅎ

그래도 넉넉하게 모두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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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가득 담은 메뉴.

무화과 크로스티니, 넘 맛있었는데,

제일 먼저 동 나서 한 번 밖에 못 먹은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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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메향기에서 보낸 시간 대략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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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산이 있는 두메향기는 꽤 넓은 곳이라,

1시간 넘는 코스의 산책길도 안내 되어 있었지만,

우린 이 정도로 마무리.ㅎㅎㅎㅎㅎ

담엔 더 길게 머물어야겠다.

무농약 건나물, 사갈까 고민하다가,

내가 요리 안 할 것 같아 패스했는데 지금 보니 아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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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있는 입구에 있는 두메향기 생태관엔,

곤충이 몇 가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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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비 보며 관람 마무리.

2016년 두 차례 진행 된 두메향기 FEST는 이미 마감.

하지만 매년 진행되는 듯 하니 내년을 기약하면 좋겠다.

http://onoffmix.com/event/80587

가을에 가면 정말 좋은

향기 따라 걷는 숲, 산나물 두메향기.

양평 여행 갈 때 가볼만한 곳,

조용히 산책만 해도 힐링이 따로 없다.

​http://dumenamul.com/shop/main/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