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서대문역사박물관으로 검색을 잘못했지 뭐에요 ㅠㅠ
부랴 부랴 도착해서 보통은 박물관은 평지에 있을거라 생각했늗네
헉! 세상에 산 중턱에 비탈길 이렇게 심하다니
늦었는데 부랴 부랴 정신없이 뛰지도 못하고 걸어서 도착을 했네요 ㅎㅎ
음... 지금까지 다닌 박물관과 비교하니
입장료가 아이는 그렇다쳐도 어름이 왜 이렇게 비싼건지 좀 아쉽네요 .....
표를 내고 입장하면 거대한 동물 뼈가 제일 먼저 시선을 끄는데요
늦어서 얼른 선생님 만나 현군만 먼저 들여보내고
날씨도 쌀쌀해 엄마들과 차 마시러 내려갔지요
2시간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요 ㅎㅎ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한국 최초 공공기관이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1997년 시작해서 2003년에 완공이 되어,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구의 탄생, 변화과정,
생명의 진화과정과 인간과 자연에 대한 환경문제까지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이지요
지구가 변화하면서 생기는 지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지층을 이루고 있는 암석과 지층 속 생물의 흔적인 화석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알고는 있지만 다시 한번 확인도 하고, 영상물도 보면서
암석의 순환과 화석이 만들어지는 조건도 알아보고
연탁, 석유도 화석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네요
생명의 역사관에는 공룡에 대해서 알아보는건데요
아이들이 워낙에 다들 공룡을 잘 알아서 ㅎㅎ
현군은 선캄브리아대 시대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제가 배울 때는 고생대부터 시작이였는데 처음 들어보는 시대이네요
마지막 활동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 그리기했네요
그림에 자신없어 하는 현군이지만 열심히 그렸더군요 ㅎㅎ
수업 끝나고 가기 아쉬워 박물관 앞에 미끄럼틀이 재미있게 잘 만들어져 있더군요
신 나게 몇 번 미끄러주시고 ~ ㅎㅎ
학습에 흥미를 유발하는 교과연계수업인 창의체험수업
뮤지엄러브를 통해서 책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전시도 보고 자신의 의견도 이야기하면서
공감과 사고확장을 이끌어 갈 수 힘을 길려주는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