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박물관에서 12월에는 세계의 이색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어요.
12월 첫째주 토요일과 둘째주 토요일에는 페루의 크리스마스를
12월 셋째주 토요일과 넷째주 토요일에는 호주의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어요.

저희는 페루의 크리스마스 체험하러 갔어요.
우선 1층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만리장성, 진시황제, 진시황시의 병마용 정말 볼 때마다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늘 신비한 이집트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어요.

세계여러나라의 화폐를 살펴보았어요.
우리가 보기 힘든 북한 화폐도 만나보았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화폐 중 10원, 100원, 500원이 예전에는 동전이 아니였고
지폐였던 적이 있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했네요.

세계 여러나라의 악기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말의 머리가 있는 몽골의 악기 마두금과 길이가 엄청 긴 스위스의 알프혼이 눈에 띄더라구요.

다양한 오르곤에 저희 아들 선생님 설명은 안 듣고 한참을 보더라구요.
다문화박물관은 크지 않지만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접 가서 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다문화박물관에서 보고 체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 만들기 시간이에요.
다문화박물관에서는 이론수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요리수업과 만들기 수업이 함께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페루의 세비체를 요리했어요.
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요리라서 아이들 혼자서도 잘 만들더라구요.

독일국적을 가지고 계시는 다니엘 선생님이 페루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아들말로는 다니엘 선생님은 한국에서 오래 사셔서 독일만을 다 잊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만들기 수업을 했네요.
박처럼 생겼는데 커피향이 나더라구요.
아들이 만들기 수업을 하는 동안 전 밖에서 셀프로 커피를 내려서 마시면서 기다렸네요.

다문화박물관 수업 어떠세요?
전 가격대비 아주 알찬 수업인 것 같아요.
세계 여러나라의 직접 보면서 설명 들을면서 배우고 요리수업도 하고 만들기 수업도 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수업들이에요.
다문화박물관은 2주에 한번씩 체험이 바뀌니까 시간되면 자주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