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 등재 된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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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백제 전시, 새싹양은 초등미술 수업으로 뮤지엄러브 선생님과 함께 관람하고, 저는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어요.

전시 관람하면서 살짝 살짝 새싹양 도촬했지요.ㅋㅋㅋ

전시장 내 플래시 사용하지 않고는 사진촬영 가능합니다.

백제의 옛 땅 공주에는 어떤 역사와 예술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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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갑옷 꾸미개와 비늘갑옷 들이에요.

초등미술 수업과 역사~?

살짝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우리가 보고, 즐기는 예술품들의 대부분이 역사 속의 그것들이고,

특히나 세계유산백제 유물들 속 예술품들은 그 아름다움과 진기함 또한 대단하기 때문에 의아 할 일도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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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의 유행으로 결석한 친구들이 있어서 선생님과 셋이서 단촐하게 수업을 했어요.

세계유산백제 유물들에 집중하기 좋았겠죠~?^^

참고로 뮤지엄러브 초등미술 수업은 결석 할 일이 생기면 미리 통보하고, 보충수업 일정에 맞춰 수업을 받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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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상황에 맞게 사진도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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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세계유산백제 전시회.

초등미술 뮤지엄러브의 교재를 보니 구멍이 숭숭 뚫린 오른편 유물의 쓰임새도 상상해보았네요.

답이 옆에 유리에 그려져 있지요~ㅎㅎㅎ

제가 도슨트 설명을 듣다보니 용도는 같아도 원래 세트가 아니라 젏게 분리해서 전시햇다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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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단지들과 부뚜막 모양 토기, 숫돌 등도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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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를 보고 있네요~?

관(官)이라고 찍힌 도가니를 볼 수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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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과 불탑이 많은 나라, 백제의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공이 발견되었데요.

그 안에 여러 사리장엄구가 출토되었지요.

세계유산백제 전시회에서 사리장엄구를 볼 수 있어요.

금제 사리 외호와 내호가 전시되어 있고, 유리병이 하나더 있었는데, 파손되었다네요. 

또 함께 있던 유리판, 유리구슬, 청동합등도 있어요.

진주구슬도 볼 수 있는데, 그것들을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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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이 만든 일광삼존불, 금동 광배도 보았지요.

그 때 백제에는 '정'이라는 성씨가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부처상과 얼굴이 좀 다르다는 설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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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집중도가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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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제 사리합, 은제 사리 외병, 금제 사리 내병.

사리합 그리고 사리 외병, 내병 모두 아름답죠.

역사 속 예술품들을 보면 그 시대인들의 기술과 예술성에 놀라곤 하지요.

아이들도 옛 미술품들을 만나면서 옛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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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시기의 꽃, 무령왕릉이 현대의 기술을 만나 우리를 찾아왔네요.

대부분 도굴이 된 것에 비해 무령왕릉이 잘 보존되어 있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사후 세계를 중시 여겼던 시대인지라 왕의 능 내부에 귀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지요.

그 유물들이 우리에게 그 시대의 예술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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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보고, 듣고, 느낀 백제의 이야기 속에서 느낀 점을 써보기도 하고, 무령왕릉 속 보물 그리기 체험도 해보았데요.

"무령왕릉의 발굴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답해보면서 철학적인 이야기도 나눠보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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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러브와 함께 하는 초등미술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새싹양의 얼굴은 언제나 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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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속 보물 그려보기, 새싹양은 이렇게 그렸네요.

공주박물관 갔을 때 엄청 열심히 스케치 하던 새싹양 모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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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마치고, 전시 속 체험 공간에서 조금더 백제를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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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빠져나오기는 정말 힘들어요.ㅎㅎㅎ

즐거운 미술수업, 벌써 다음달이 기다려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