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와 자주 다니고 싶었지만 맘처럼 쉽지 않아 아쉬웠던 키즈 쿠킹클래스~
그런데 이번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산타케익 만들기가 있다고해서 다녀왔어요.
산타케익이라 엘리도 만드는데 재미있어 할 거 같고,
또 그걸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일인 우리 루키 생일파티도 하려구요!^^
입구 옆쪽에 청정원 제품들이 조금씩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뭐 워넉 유명한 청정원이니~^^
거의 시간에 맞춰 갔던지라 저희도 바로 입장했어요.
들어가니 요렇게 작은 휴게 공간이 있고 정면쪽과 왼쪽으로
요리를 하는 요리실이 있더라구요~
두 곳 중 아무곳이나 빈자리에 자리를 잡으면 되는 거여서
저희도 준비되어 있는 앞치마 두르고 얼른 자리를 잡았답니다.
리
제일먼저 한 것은 짤주머니를 이용해서 이미 준비되어 있는 슈반죽을
오픈 팬에 짜보기!
요걸로 짤주머니 연습할 시간도 되었던거 같아요.ㅎㅎ
엘리가 열심히 슈반죽을 짜는 동안 저는 살짝 구경을~
한 테이블에는 2인 1조씩 총 4조가 함께하게 되어 있었구요,
그래서 이렇게 재료들이 4개씩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요리에 필요한 요리기구들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음... 저 계량스푼 탐나더라구요~
저도 요리를 잘 안하지만 하나쯤 사서 좀 도전해봐야겠어요.ㅋㅋ
가스렌지와 오븐도 이렇게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 짠 슈반반을 저 오븐에 넣고 구웠답니다.
슈가 구워지는 동안 이제 우리는 슈에 넣을 커스터드크림을 만들었어요~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열심히 계량해서 밀가루와 설탕도 넣고,
열심히 저어 주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불에 얹어 열심히 저어주었더니
이렇게 스프같은 커스터드크림이 와성되었어요.
요건 짤주머니에 직접 담아 완성된 슈에 직접 크림을 넣어주었답니다.
산타케익에서 산타 모자를 데코하는데 이용될 딸기~
직접 칼질도 해보구요~
일반 과도가 아니가 아이들도 이용할만한 약간 다른 칼이었어요.
그래도 칼은 조심~ 조심~
기름종이 위에 초코렛이 들어있는 짤주머니를 이용해서
산타케익에 꾸며질 산타할아버지 얼굴 만들기!
원없이 짤주머니 짜본 날인듯 싶어요.ㅎㅎ
아이들은 짜서 바로 초콜렛 맛도 보고 아주 신났습니다.ㅋㅋ
저건 저대로 두고 초콜렛이 굳으면 그냥 떼어서 바로 사용하기만 하면 되어요~
오븐에 들어갔던 슈가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크림 넣을거 생각하면 조금 더 크기가 큰게 좋을거 같은데
엘리가 만든건 조금 작네요.ㅎㅎ
드디어 케익에 사용될 빵도 받았어요.
생크림을 바르기 위에 윗부분도 좀 정리를 하고,
반을 잘라서 그 사이에 이렇게 시럽과 딸기잼도 발라주었어요~!
너무 달지않게 딸기잼은 한 숟가락만 넣자하니
두 숟가락 넣겠다고~ㅋㅋ
덕분에 아주 달콤함 산타케익이 되었답니다.^^
크림을 넣은 슈로 산타 모자 형태도 만들어주고~
빵에는 이제 생크림을 발라주었어요!
정말 원없이 덕지덕지~ㅋㅋㅋ
결국 마무리는 엄마보고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모자부분은 아까 준비해둔 자른 딸기로 데코를 하고,
초콜렛으로 짜서 만들어준 산타 얼굴도 만들어주었어요.
쨔잔~~
이렇게해서 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산타케익이 완성되었답니다.^^
생각보다 크기도 있어보이고 괜찮죠?^^
만들고 남은 슈는 이렇게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게 해주시고,
청정원 콩포트 블루베리 잼을
모두 하나씩 선물로 주셨어요. 와우~!!
완성된 케익은 이렇게 케익상자에 넣어 가져갈 수 있게 해주십니다.
집에까지 가는데 혹시 생크림이 녹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하더라구요.ㅎㅎ
이날 하필 아빠도 출장을 가서
혼자 할아버지, 할머니 가게에서 누나와 엄마가
산타케익을 만들어 오기만을 기다렸던 우리 루키~~
이날 엘리가 직접 만든 산타케익으로 조금 이른 생일파티를 했답니다.
딸기좋아라하는 아이들~~
딸기부터 휘리릭 잡숴주시고~~
어느덧 산타는 형체도 없이 사라지신....ㅋㅋ
생크림도 워낙 듬뿍 발라진 케익이라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청정원 요리공방 키즈 쿠킹클래스에서 만든 산타케익 덕분에
특별한 생일파티가 되었답니다.
매번 다른 주제의 요리들이 있던데 시간날때마다 한번씩 이용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