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나 사람이 없는지  아이가 신발을 벗고 이동을 할 정도였어요
도착했을 때는 개인 관람객 4명 정도와 어린이집 단체 관람객이 있어서
전혀 엉키지 않고 원하는 건 다 한거 같아요

작은 애는 아주 걱정이 되어서 엄마가 바짝 따라다니기 바빴지만
우리 미투 양은 8살이다 보니 아주 혼자 보이지 않아요

얼마나 바쁜지 여기를 대형 키즈카페라고 하면서 정말 누비고 다닙니다

우리 아이가 제일 많이 뛰어서 논 곳이랍니다
도착해서 30분 지났나 살짝 들어가서 밟아 보고 일단 사람이 없으니 이리 편안하게 놀더라고요
나중에는 여러 아이들 틈에서도 노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대견하던지
하지만 미끄럼틀 바닥에 누워서 사람들 내려오지 못하게 막는 악동 짓을 해서 끌려 내려왔다죠

4명이서 공연하는 작은 공연인데 번개맨이 아는 아저씨라 그런지

집중력은 역시 최고예요
아이들 모두 열심히 보더라고요
우리 애도 워낙 이런 걸 좋아해서 어제 뮤지컬 보고 온 애인데 이것도 재미있데요

EBS 캐릭터 체험학교 두잉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은 좀 달랐지만
저리 웃으면서 즐기고 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둘인지라
거기서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