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는데!
세상에 겨울방학이지만 이렇게 많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정말 대한민국 어머니 학구열은 정말 세계 최고지요? ㅎㅎ

어린이 박물관으로 걸어다가다
이집트 보물전을 보기 전에 자리 잡고 앉아
선생님의 설명을 귀기울여 듣고 있는 모습을 이뻐서 찰칵!



이집트 보물전을 보기 위해서
이집트의 역사와 오시리스 신화 이야기를  먼저 알고 있어하고,
거기에  나일강이 빠질 수 없지요
고대 이집트는 나일강 동쪽의 풍요로운 땅과 서쪽의 황량한 사막을 보면서
삶과 죽음을 동시에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지요.

간략한 이집트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보물전 관람할 출발~

또래 친구들과 함께라서 부담없고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수업을 듣기에 익숙해져있는 아이들.
이집트 보물전을 보다는 것에 얼굴에 기대감이 느껴지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전시물을 볼 수 있을까 싶은데 
체험수업을 많이 해본 뮤지엄 러브라서인지
전시측의 배려로 출구쪽에서 대기 없이 들어가서
전시품도 많이 보았다고 하더군요

신기하고 신비로운 이집트의 미라가 만들어진 과정과
미라관에 그려진 그림, 장례문화, 무덤 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 보았는데요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
체험수업을 하는 아이들이 쭉~~~
많다~~ 많다~~ 정말 많아~~~

한 곳에 자리 잡고 바닥에 앉아서 열공하는 아이들.
엄마들이 보면 미소짓게 하는 모습이지요 ㅎㅎ

전시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유물로 따오기를 적은 현군.
기억에 남은 이유는 귀엽고 지혜로운 신이라서
그림도 그렸는데 부리도 좀 과하게 기네요 ㅋㅋ

만들기로는 이집의 관을 꾸며 보았어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지만 느낌으로 느껴지네요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

2017년 4월 9일까지 전시되고 있고,
할인받고 입장할 수 있는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