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양 스스로 아주 만족하는~
알폰스 무하가 사계절을 사람으로 표현한 그림 중
봄을 따라 그린 그림이에요.

여성스러움이 가득한 무하 스타일!!!
소녀들도 아니 좋아할 수가 없지요.

미술전시 예술교육이 모두 끝난 후에는
선생님이 부모님들에게 따로
아이들이 활동한 워크북을 갖고
수업 내용을 간략히 설명해 주시는데요.

저 또한 어느 정도 사전지식을 알게 되어
별양과 전시관람한
예술가에 대해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아요.

아래 그림이 알폰스 무하가 8세 때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세상에나....!!!

별양은 남자아이 세명과 같이 수업을 받는데
남자아이 둘은 이 그림을 그렸더라구요.
알폰스 무하의 그 여성적인 아름다운 그림이 많음에도
역시나 남자아이들이 그리기엔 그랬을까요??
알폰스 무하도 남자화가인데 말이죵~

아이들에게도 사전수업으로는
어떤 전시를 관람하게 되는지
알폰스 무하는 아르누보를 이끌었던 예술가인데

그럼 아르누보가 뭣인지도 알아야겠지요?
또 알폰스 무하가 활동했던 시대 배경도 알아보고요.

어떻게 체코의 국민화가가 되었을까?
멋진 작품만 남긴 화가가 아닌
자신의 조국을 끔찍히 사랑한 화가
알폰스 무하

이렇게 사전 수업을 마치고
알폰스 무하 전 전시관람을 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주고
또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보는 전시관람 체험활동을 합니다.

저는 수업 후에 선생님께 간략히 설명을 듣기도 하지만
또 별양이 제게 이야기 해주곤 하지요.

이번엔 알폰스 무하가 유명해지게 된 일화
그리고 광고 포스터 중 어떤 광고인지~맞춰보라고 하기도 하고요.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좋고
전시수업 후에 전시와 연관된  그림그리기나 
만들기를 하는 것도
좋다는 별양


뮤지엄러브에서는 늘 워크북 마지막에
<꿀바른 철학>코너를 넣는데요.

무하는 자신의 디자인북을 만들어
마음껏 다른 디자이너들이 참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디자인권이 중요히 여기는 요즘과 비교할 때
자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근데 별양 재밌는 건....
별양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나 작품들을
누군가 따라하는 걸 아주 싫어해요.
특히 별군이 그런 건 더더더더더욱 싫어하지요.

그런 별양이 전시수업시간에는
알폰스 무하처럼 디자인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는  >.,<

정말 알폰스 무하를 보고 생각이 바뀐 건지
그냥...수업시간이라고 그게 맞는 거 같은 생각에
그렇데 답한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