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남양주로 딸기따기체험을 하러 갔었어요.

그 때 딸기가 어찌나 달고 싱싱하고 맛있던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지난 주말 아이와 양평체험을 하고 왔어요.

물맑은 양평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어요.

10시 30분부터 체험이 시작되고

3:30~4시쯤 종료가 된답니다.

감자를 구워주셨어요.

구운 감자 정말 맛있었어요.

시작 전에 이렇게 충전을 하니 좋더라고요^^

아이와양평체험 시작부터 좋네요!

오늘 윤맘네는 이렇게 체험을 했어요.

배잼만들기인 줄 알았는데 대신 손수건염색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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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가 꽤 많았어요.

혹시나 단체가 있는 것이 싫으신 분은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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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좋아하는 피자 만들기를 제일 먼저 했어요.

윤맘도 저번부터 화덕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화덕피자는 아니지만~ㅎㅎ

윤과 윤아빠가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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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만들기는 자주 해봐서 쓱쓱

잘 만듭니다~ㅎㅎ

물론 선생님이 잘 설명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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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쭉쭉 늘리고 있어요.

도우가 얇을수록 맛있다고 해서 열심히 늘리고 있어요.

간혹 하다가 구멍이 나기도 했지만

바로 수선해주면 되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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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손에 묻어서

맛보고 있어요ㅋㅋ

한번 먹어보더니 맛있다며 계속 먹었어요.

소스도 직접 발라보고요.

많이 넣으면 짜고 자극적일 거 같아서

최소한의 양만 넣어봤어요.

재료썰기도 윤 담당이에요.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빵칼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직접 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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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막 넣어봅니다.

예전에 미스터피자만들기 수업 들은 적이 있는데도

토핑 넣는 순서는 헷갈리네요ㅋㅋ

마음대로 막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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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기 전이에요.

나중에 주셔서 사진을 못 찍었다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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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구워지기를 기다리며

손수건 염색을 했어요.

치자를 이용한 천연염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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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을 이용하여 원하는 모양으로 묶어주고

치자물에 담가서 조물조물하기만 하면 끝이에요.

꽉 묶어야지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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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묶고 있답니다.

아직 단단하게 묶을 수 없는 윤은 아빠가 좀 도와줬어요.

하트 모양은 접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셨어요.

윤은 그냥 만들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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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물에 담가서 조물조물 100번을 했어요.

원래는 몇 번씩 담그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시간 관계상 한번만 담가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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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양이 나올까~

기대하면서 조물조물하고 있어요.

손수건염색은 인당 1개씩 만들었어요.

체험장 안에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고

따뜻한 물이 나와서

손을 씻을 때 좋았어요.

그 사이 피자가 나왔어요.

참, 피자를 굽기 전에 이름을 써서 제출하세요.

그래야 헷갈리지 않아요~

윤은 먹고 또 먹고~ㅎㅎ

윤 혼자 반 정도 먹었어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만큼 아주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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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은 나무에 걸어 햇빛에 말려주었어요.

그래야 물이 잘 안빠진다고 해요.

금방 마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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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을 먹을 시간이에요.

일정에 점심이 제공되니 너무 좋아요.

주말이면 주방에서 해방되고 싶은데~ㅎㅎ

아이와양평체험하러 왔는데 윤맘이 더 신났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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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 좀 짜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하지만 피자를 먹고 바로 점심시간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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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 12시쯤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1:30까지 자유시간이라고 해요.

한시간 정도만 해도 충분할 거 같은데

이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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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만들기가 시작되었어요.

재료도 심플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전에는 집에서 윤이랑 같이 하곤 했는데

조만간 집에서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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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쿠키만들기에 신이 났어요.

진작 좀 해줄걸...

평일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주말에는 매일 외출하느라 못해줬는데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반죽의 양이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재료를 섞으면 섞을수록 점점 양이 늘어나요ㅎㅎ

한판정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두판이나 만들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윤아빠 보시더니

아빠가 아주 잘하고 있다며~ㅎㅎ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ㅋㅋ

윤아빠 더욱 힘을 내서 했답니다.

많이 주무를수록 반죽이 질어진다고 해요.

참고하셔서 너무 반죽을 많이 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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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까지 걷어붙이고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내 마음대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며

가족간의 친밀함을 높이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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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금방 나오더라고요.

다양한 모양에 딱봐도 윤이 만든 건

표시가 나더라고요~ㅎㅎ

오븐에서 많이 부푸는 거 같아요.

너무 붙지 않도록 간격 조정을 잘해주세요.

아이와양평체험으로 정말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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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어느 정도 식으면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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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레? 그런 맛이 나더라고요.

윤맘과 윤아빠 입맛에는 좀 달았어요.

설탕을 조절하며 넣어도 좋을 거 같은데

이건 베이킹에 자신있는 분들만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양평딸기따기는 그린토피아에서 하는 게 아니라

차를 타고 5분 정도 이동을 해야 해요.

이동없이 바로 체험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그런데!!

직원분이 여기 주소를 잘 못 알려주시는 바람에

완전 딴 데 가서 헤매고...

덕분에 윤아빠 출근해야 하는데 늦어버리고ㅠ

윤아빠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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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00g짜리 팩에 담아오면 돼요.

늦게 도착하고 단체들이 싹 가져가고 나니

익은 딸기도 얼마 없고

싱싱한 것도 얼마 없고

으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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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와서 따는 것이 최고일 거 같아요.

차도 어찌나 막히던지요...

요즘 양평딸기따기가 한창인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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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은 괜찮았지만

다른 곳에 가서 헤매고

여유있게 체험을 못해서 속상하더라고요.

아이와양평체험 마지막에 속상했어요ㅠ

윤은 하루종일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재방문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아마 다양한 체험과 점심제공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혹시나 다음에 가게 된다면

헤매지 않고 맛있는 딸기 가득 따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