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은 뭐니 뭐니해도 온천이 제일이죠!

여러 온천여행지중에서 이번에 다녀온곳은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예요

아침일찍 간식챙겨서 11시에 도착했어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주말엔 스파 마감이 10시!
어쩐지 늦게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티켓에는 옷장번호가 있는데
번호가 떨어져있을때는
2층 카운터에서 번호 붙여달라고 하면 되요

2층 로비양쪽으로 대기공간이 넓어서
일행을 기다리기에 편해요

요 신발장에 신발을 넣은후
키를 가지고 탈의실로 가면 됩니다!

2층에서 바라본 도고파라다이스의 내부!
곳곳에 온탕과 제트스파가 있어
겨울내 굳어진 몸을 풀기에 딱이예요

이곳에서 아이들은 구명조끼나 튜브 필수니 꼭 챙기세요
저흰 깜빡했더니 유아 3천원...
썬베드 금액도 참고하세요
11시에 갔는데도 썬베드 모두 마감..

옆으로 닥터피쉬 15분에 5천원
체험장도 있고요

오후되니 많이 하시더라고요

계단 아래로 의무실도 있으니
다치면 바로 고고!

5분에 4천원인 딩글러도 인기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야외유수풀 도느라
타지도 못했네요

자 우리 어린이들
다른건 다 제치고 유수풀에 먼저 간답니다

구명끼조도 아직 못빌려와서 조금만 기다려 했는데...
그새를 못참고 아빠랑 가버렸네요

실내에서 저 문으로 나가면 바깥의 유수풀과 연결되요

에미는 구명조끼 두개 들고
덜덜 떨면서 애들 찾기 시작합니다

야외도 꽤 넓죠?
여름에는 사람 북적북적하겠어요

도고파라다이스의 야외 물놀이터는 이렇게 총 3곳이 있어요

지금은 제일 넓은곳은 닫았
유수풀과 가까운곳만 운영중이예요고

발이 얼어갈때즈음 드디어 발견!
셋이 아주 깨볶으면서 둥둥 떠오네요

나는 추워죽겠는데!!

유수풀 곳곳에 마련된 온탕으로 들어와
구명조끼 하나씩 나눠주고
저는 퇴장!

물속에 있으면 하나도 안추운데
밖에 나와있으니 진짜 춥더라고요

저 멀리 유황온천 파도풀도 하는데
저긴 무조건 구명조끼 필수라하고
가는길이 추워서 패스했는데
너무 재밌어 보였어요 ㅠㅠ

나중에 애들 크면 가야지!

유수풀 바깥으로
출출할때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아쿠아바와

온수풀이 있어요

그 사이로 카라반도 보이던데
나중에 카라반에도 한번 묵어보고 싶더라고요

유수풀에서 실컷 놀다가 이제 점심시간!
도고파라다이스의 푸트코트 메뉴와 가격
참고하세요

생각보다 아주 못된가격은 아니더라고요

제 기준으로 음식도 아주 나쁘지 않고
괜찮은 편이었어요~

셀프바도 있어 필요한것
마음껏 가져다 쓸수 있는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었네요

게다가 놀이방!!!

어린 아가들이라면 날이 추울때 요 놀이방에서 잠시 놀아도
괜찮겠어요~

자 이제 먹었으니 또 놀아봅니다

얼굴은 시린데 몸은 따수운 유수풀
여길 이날 몇바퀴를 돌았는지...
둥둥떠서 돌다가
촥촥 수영하며 돌다가
아주 신나게 놀았네요

놀다가 추우면 실내에서 놀고
그러다 또 심심해지면
밖으로 나와서 미끄럼타고

아이들에겐 천국같은 하루였어요

아 이곳의 물은 좀 미지근했어요
추운날이라 미지근한물도
춥게 느껴지더라는....

하지만 바로 옆에 아주 뜨끈뜨끈한
온탕이 있어 왔다갔다 하면서
잘 놀았답니다

요 미끄럼틀은 내려오는곳이 바로
온수풀이라 추울 염려없이 놀았어요

좀 추워도 바로 온수물로 풍덩!

감기 걸릴까봐 제일 걱정했는데
다행이 감기 안걸렸답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신나게 놀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더 놀겠다는거 겨우 달래서 나왔네요

참 샤워장 안쪽으로
노천탕 포함 대욕장이 있는데
여탕은 엄청 붐비니까 참고하세요

도고파라다이스
처음 와본곳인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또 와야할 것 같아요

그땐 카라반 예약해서요^^

근처 도고파라다이스 맛집에서
쌈채정식 먹고 힘들었던 하루를
아주 아름답게 마무리 했네요

고등어 구이와 고기, 된장까지
진짜 신랑 표현대로
거룩하게 한끼 잘 먹었답니다

고등어 구이와 고기, 된장까지
진짜 신랑 표현대로
거룩하게 한끼 잘 먹었답니다

아침부터 신나게 놀았던 도고파라다이스
아이들이 크면 큰대로 바깥에서 놀면 되고
어리면 실내풀장에서 놀면 되니
가족 모두 함께 오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한겨울에 노천 온천 그저 그랬는데
도고파라다이스에서 해보고
완전 팬 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