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의상, 요리, 아프리카 춤 등 체험, 박물관 관람 모두 알찬
세계다문화박물관 글로벌페스티벌!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세계다문화박물관!
집에서 거리가 있다보니 쉽게 가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다녀와보니 얼마나 좋은지...
멀어도 종종 좋은 프로그램 참여해야겠단 생각을 하며 즐겁게 다녀왔어요!
다문화 박물관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해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시 6호선 독바위역 하차, 1번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1분거리
7720번 버스 수양탕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자차 이용시에는 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수양사우나 주차장을 이용해야해요.
주차요금은 시간당 3,000원!
그렇지만 다물화박물관은 체험 이후 박물관 관람도 넉넉히 할 수 있어서 시간을 여유있게 방문하면 좋아요.
그래서 윤과 윤맘은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나들이를 했답니다. ^^
독바위역 1번출구로 나오면 왼쪽에 GS25가 보여요! 그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화살표 있는 곳에
다문화박물관 표지판이 보이고, 그 곳에 다문화 박물관이 있어요.
짠~!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이렇게!
입구부터 에펠탑이며 자유의 여신상, 진시황 병마용 등이 전시되어 있어
윤, 신기해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입구 오른쪽에 티켓박스가 있어요.
다문화 박물관은 박물관 관람만 할 수도 있고, 세계의 전통춤, 전통문화, 전통의상, 전통음식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원하는 것만 선택해서 체험할 수도 있지만 시즌에 따라 이번 글로벌페스티벌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도 해서
그런 때 세트체험권으로 구매하시면 더 착한 가격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글로벌페스티벌은 세계전통의상, 요리, 아프리카 춤 체험, 박물관 관람, 여권이 모두 포함된 체험으로
3월에는 1일 단 하루 진행되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 아쉬워 하지 마셔요!
4월에도 15일 진행된다고 해요! 그렇지만 단 하루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미리 예매하시는 것이 좋겠죠?
티켓박스에서 체험권과 함께 여권을 받았어요!
글로벌페스티벌처럼 여권 포함 체험 외에는 티켓박스에서 1천원에 별도 구매하셔야해요.
다문화 박물관에 입장하자마자 만난 몽골의 게르!
윤은 책에서 봤다면 무척 좋아했는데요~~ 안에 들어가 보라고 하니 안에는 무섭다고 안들어 가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입구에서 들어오면 정면에는 다문화 박물관 관람 후 연계 활동하면 좋을 만들기와
다문화박물관에서 만든 도서와 활동지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구매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티켓박스에 말씀 하시면 되세요~!
먼저 박물관 관람부터 했는데요~ 외국인 선생님의 도슨트를 들으며 1층부터 3층, 그리고 5층 관람을 마친 후
체험장이 있는 4층으로 이동했어요!
다문화 박물관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물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이해,
평등하고, 상호존중, 친밀감을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세계 여러 나라의 감사패와 물품 기증서등도 한켠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설박물관이라는 것이 참 놀라웠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 주신 것이 참 감사했어요.
여권은 펼치면 이렇게 세계지도가 담겨 있는데요~
박물관을 관람하며 곳곳에 있는 각 나라의 도장을 찾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도장의 모양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고, 아직 각 나라의 위치를 모르는 아이들은
그 나라의 국기를 확인하며 위치를 찾아 도장을 찍으며 세계지도, 각 나라의 위치, 국기, 대표문물을 익혀볼 수 있었어요.
도슨트 선생님은 독일분이셨는데 얼마나 한국말을 잘 하시는지...
그냥 말만 잘 하시는게 아니라 한국 문화도 잘 알고 계시는 듯 설명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셨어요.
게다가 외국분이시다보니 제스쳐나 오버액션이 얼마나 리얼하신지.. ㅋㅋㅋ
진신의 입에 손을 넣으시고, 잘린 것 같은 연기를 하시는데 아이들 완전 긴장한 모습이 ㅋㅋㅋ
1층에서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그리고 트로이목마에 올라가 트로이목마에 대한 영상을 보며
자세히 말씀해 주셨는데요, 트로이 목마 때문에 트로이가 멸망하고, 그곳에 터키가 세워진거란 것도 설명해 주셨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중국의 만리장성과 진시황 병마용을 볼 수 있었고, 태국과 이집트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3층에서는 이탈리아 베니스관, 각 나라의 화폐, 오르골, 인형, 의상, 악기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위 사진의 곤돌라는 제작년까지는 실제 베니스에서 사용되던 곤돌라라고 하네요.
어릴적부터 꼭 베니스에 가서 곤돌라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베니스가 아닌 한국에서
실제 곤돌라를 보게될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
파노라마로 찍어 왜곡이 있어 아쉽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지답니다. ^^
각 나라 인형들과 의상, 악기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재밌게 보았어요.
이어 5층을 먼저 관람했는데 5층에는 각 나라에서 기증받은 진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5층까지 선생님과 함께 관람을 마치고 나면 체험장이 있는 4층으로 이동합니다.
첫 체험은 세계 의상 체험이었어요. 체험권을 보여드리고 아이들만 입장하구요~
부모님들은 라운지에서 무료 커피나 음료도 즐기고, 책도 보고~ 핸드폰 충전도 하며 대기하다가
준비가 완료되면 세계 의상 패션쇼를 관람하러 체험장으로 입장,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요.
주황색의 아이들이 입장하고 있는 곳은 의상체험장, 왼쪽의 빨간 벽쪽은 아프리카 노래와 춤 체험장
로비는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요.
카페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메뉴와 가격 확인하세요~!
애플도도에 예매권은 차가 포함이라고 해서 전 주스 한 잔 마셨는데요~
세트권 외에 입장권을 구매하신 경우에는 무료 음료가 포함인지 문의해 보세요~!
무료 와이파이 가능, 무료 핸드폰 충전 가능합니다.
카페 한 쪽에는 이렇게 아이들책부터 어른들이 볼 수 있는 책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책을 보아도 좋겠더라구요. ^^
윤맘은 윤을 기다리며 다른 체험장들 살짝 둘러 보았어요.
여기는 아프리카 춤 체험장~! 넓고, 정말 이쁘죠?
젬베도 모든 아이들이 하나씩 가지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어요.
사진 외쪽에 하얀 프레임.. 통유리랍니다. 카페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들 체험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프리카 체험을 할 예정이시라면 이쪽 테이블에 앉으시는 것도 좋겠네요. ^^
여기는 세계의 음식 체험 요리실이에요.
정말 깔끔~! 전면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와서 더 좋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아이들 체험을 위해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세계 의상 체험장에 입장 가능 시간이 되어 들어가보니 와~~~~~!
아이들이 각각 한 나라의 의상을 입고 예쁘게 앉아 있었어요.
세계 의상 체험은 많은 친구들이 함께 체험을 해야 더 좋겠구나 싶더라구요. ^^
우리가 잘 아는 나라들부터 이름을 처음 듣는 나라도 있고,
한 명 한 명의 런웨이타임~! 내가 입은 의상의 나라에 관심이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을 보며 여러 나라에 대해 인지해 볼 수 있는 시간~!
윤은 이집트 의상을 입었는데요~ 생각보다 잘 어울린 듯.. ㅋㅋ
체험 후에 이집트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어요. ^^
런웨이 타임이 끝나고 나면 잠시 자유촬영이 가능하고, 마지막에는 멋진 배경도 오픈해 주신답니다.
멋진 배경, 그리고 오늘 열심히 안내해 주신 도슨트 선생님과 기념촬영도 찰칵! ^^
부모님들은 퇴장하고, 아이들은 옷을 갈아 입은뒤 나와요!
잠시 화장실 다녀올 아이들은 다녀오고, 다음은 두번째로 아프리카 체험~!
신나게 젬베 치는 법도 배워보고~ 몇 가지 리듬도 배워보고!
아프리카 노래와 춤도 배워보는 시간~! 밖에서 보니 정말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윤은 자기가 자신있어야 따라 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쭈뼛쭈뼛~ 했지만..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
자~! 이제 마지막 세번째 체험~! 바로 세계의 요리를 만나보는 시간인데요~
이 날은 일본의 타코야끼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어요!
요리실 입구로 들어서면 왼편에 개수대가 있어 아이들 손부터 씻고 입장합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이렇게 앞치마와 모자를 해주셨는데요~
선생님 어디서 뵌 분 같다 했더니 종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타코야끼.. 일본요리라 일본 요리사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해 주셨구요~
아직 불을 다루기에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요리 선생님 외에도 많은 선생님들께서
곳곳에서 아이들을 도와주시더라구요. ^^
4명씩 조를 이뤄 진행했는데 윤이네 조에도 이렇게 예쁜~ 선생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안심안심~! 끝나고 나니 스스로 했다는 성취감이 엄청났어요. ㅋㅋ
4명의 아이들이 만든 타코야끼
한 아이당 4개씩~ 담는 것도 스스로 하고, 소스와 가쯔오부시도 스스로 뿌려보고~
윤인 사실 이 날 타코야끼를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완전 눈 땡글~! 해지는 맛이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맛있게 먹고 나면 공식일정 끝~! ^^
선생님들께 인사하고, 편하게 먹고 나서 천천히 박물관 자유관람을 할 수 있어요.
계단에도 볼거리가 가득~! 만약 가시게 되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보세요~! ^^
1층부터 다시 여권에 스탬프를 찍으며 찬찬히 다시 관람했어요.
부모님들께만 팁을 드리면 캐나다 도장은 미국 도장과 같이 있어요.
그리고 찍다 보면 전체 다 돌았는데도 몇 개 도장이 없는데요~ 그것은 들어오던 입구에 있답니다.
브라질은 도장 대신 스티커로 되어 있었어요.
실제 조형물이 아니다 보니 이렇게 직접 만져보고, 들어가 보기도 하고~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아이들은 더 좋아하고, 오래 기억할 것 같았어요.
윤 너무나 즐거워 하더라구요. ^^
트로이 목마에 다시 올라가 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올라가 본 윤!
너무 세게 기대면 안될 것 같아 주의를 주었지만 그래도 사진은 한 장 찰칵! ㅎㅎ
2층의 중국, 태국, 이집트관도 다시 관람하고~ 기념 촬영도 하고...
윤은 특히 진시황 병마용을 무척 관심있어했구요~ 이집트는 조금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정말 알찬 볼거리들에 제일 오래 있었던 3층 전시실이에요.
저도 그렇게 다양한 오르골은 처음 본 것 같은데요~ 수집하시느라 너무 힘드셨을 듯..
다양한 모양에 윤이 무척 좋아했어요.
그리고 북한 돈은 저도 처음 보았는데요~ 북한 돈 외에도 정말 다양한 나라의 돈이 모두 모여있더라구요.
윤인 작년에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를 다녀오며 직접 물건도 구매해 보고 했던터라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 돈을 열심히 찾고, 찾으면 반가워 하더라구요. ^^
각 국의 인형이 모여 있던 인형전시관!
누가 대한민국 사람 아니랄까봐 우리나라 인형이 제일 이쁘데요~ ㅎㅎ
세계 여러나라의 의상, 악기,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지도로 각 나라와 위치, 악기가 표시되어 있어서
악기 하나하나 찾아보며 어느 나라 악기구나~ 알아보는 것이 참 재밌었습니다.
3층까지 다시 꼼꼼히 돌아보며 도장을 모두 찾았는데 마지막 몽골이 빠졌더라구요~!
몽골은 게르 안쪽에 있어서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
마지막 도장까지 꾸욱~! 찍고~~ 그래도 아쉬운지 1층만 다시 또 돌아보고
그렇게 일정을 마무리했답니다.
윤이 또 가고 싶다고 해서 다음에는 또 다른 체험을 신청해 보려고 해요.
엄마와 함께하는 세계 요리체험 3월에는 이란, 터키 음식을 만날 수 있구요~
4월에는 아일랜드 음식을 만날 수 있어요.
4월 15일을 제외한 토요일에는 세계의 춤, 아일랜드와 필리핀 체험이 가능하고,
3월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시아 봄의 축제 - 누루즈 체험 신청이 가능해요!
윤맘은 페르시아 봄의 축제 체험이 너무 하고 싶은데 3월 일정이 안돼서
4월 아일랜드 음식체험을 해볼까 하고 있어요. ^^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애플도도에서 다문화박물관으로 검색하시면
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글로벌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