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만났던 알폰스무하전을 다시 만나고왔어요

3년전 유치원때 엄마와 단둘이 다녀왔던

알폰스무하전인데

미술관전시수업으로

선생님과 수업을 했습니다

미리 도착해 화장실 다녀오는길에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에 전시회도 잠깐 봅니다

집 가까웠으면 게속 다니게했을텐데

행복한 기억만큼 아쉬움도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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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뮤지엄러브 선생님과 커플룩?

이름표를 챙겨주시며 인사해주시지요^^

미술관 수업 늘 재밌고 즐겁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쑥 ~커버린 느낌마져 들어요

알폰스무하전을 3년전에 엄마와 관람했고

오늘은 뮤지엄러브 미술관전시수업으로 ~

많이 느끼고 담아오길~

느긋하게 오니 여유있게 시작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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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러브 전시수업하는 동안

엄마도 전시 관람하는편인데

오늘은 배웅해주고 티타임했어요

아이 미술관수업 하는동안

혼자만의 전시보기도 좋았고

티타임도 행복했던거같아요~

친구랑 차 마셨던날이라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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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흔들려서 올리기도 뭐한 사진이지만

미술관전시수업 마치고 나오는 아이들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행복해보여서 기억하고싶네요

사진 다 흔들려서 얼굴 모자이크 안해도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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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한 수업었던거같아요

미술관수업 마치고나면

요즘 우스개말로 근거없는 자신감의 줄말

근자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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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한 엄마에게로 성큼성큼 ~

뭘 듣고 뭘 느꼈을까요...아이는~^^

엄마에게 어서 보여주고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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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뮤지엄러브 선생님께

오늘 미술관전시수업 알폰스무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딸 뭐하나 옆을 잠시보니 이러고있어요

완성못한 뮤지엄러브 워크지 완성중이네요

서서 쭈그리고 급한 손으로 쓱싹쓱싹~

불편한 자세로 급하게 완성된 그림

알폰스무하 그림속 여인들 같나요

딸이 문득 쓰윽~그려주는 그림들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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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다 워크지를 들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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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나서보니 뒷배경 여인의

입모양을 따라 한듯도 싶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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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전시수업으로 만났지만

일곱살때 알폰스무하전을 봤을때도

이 포우즈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걸 기억못할텐데도 이 자세가 젤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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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러브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미술관수업 사진들이예요

생각보다 다양하지않아서 아트샵에

오래 머물진 않았어요

그래도 훑어는보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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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보던 책 되판적이 있었는데

제일 후회되는책이 큰판형 어린이화집이었어요

곧 같이 볼 화집 들이지..했었는데

어린이 화집의 큰 판형과

쉬운 설명들이 초등 저학년까지 아쉬웠어요

화집있으신분들 어느 순간 짐된다 생각되셔두

꾸욱 견디고 화집 오래~보기길요

양껏 화집 들여주고 싶은데 늘 아쉽죠

미술관전시수업이라고 시작된 수업이지만

예술이 거창하지않은 일상이 되는 과정을

연습하고 배워본 수업이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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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멀리 있지않으며 일상을 여유있게

힘든 순간에서도 현장을 즐길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엄마는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