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봄도 미술관전시수업은 계속 됩니다

1학기 첫 미술관수업은

서울역284에서 전시중인

다빈치코덱스전이었어요

다비치코덱스전은 지난달 봄방학때

4시간을 넘게 보고 나왔것만

폐장시간에 나오고도 아쉬워서

전시 끝나기전 꼭 다시 오자고했던곳인데

뮤지엄러브 미술관수업으로 만나게되어서

진심으로 좋아라했던 일정이었어요

다시만난 작품 샤이라이트~

누워서 샤이라이트를 만났던 감동이

꽤 오래 마음에 남았던걸로 기억해요

미술관전시수업 마치고

점심먹고 다시 돌아와

엄마와 다시 전시를 즐겼어요

미술관전시수업때 친구들과 해봤을

워크지를 처음 해보는것마냥 열심이예요

지난달에도 다녀갔던곳이라고

누가 믿겠나요^^;

그러나 그렇지않습니다

다녀갔던곳이라도 다른날오면 또 새로운경험인것

안다고 빼지않고 스스로 몰두하며

최선을 다해 다빈치코덱스전을 즐겨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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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라고 말한것은 사실이었어요

왜냐면 엄마의 컨디션이 최악이었기때문이예요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는

다빈치코덱스전이었기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기다렸던

미술관전시수업이었기때문에

물 한모금 넘기기 쉽지않은날이었는데

뭐 그래도 엄마와 딸은 쭈욱 놉니다

모나리자의 코가 여기~!

미술관전시수업으로 보고 배운터라

목소리에 자신감이 한껏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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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우루루 빠져나간 시간이라

느긋하게 도전하지 못했던

체험들도 도전하고 성공도했지요

엘뜨레의 기계사자는 봐도 봐도

너무 실감나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면서도

저 백합의 의미를 엄마에게 말해주기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용기를 내기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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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편히 못마시는 엄마를 생각해줘서

어지러울꺼라며 가상현실 체험은 빼줬어요^^;

워크지에는 이렇게 적어두었네요

미술에대한 관심과 애정을 어찌 풀어줘야할지

흠....

올해는 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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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다 부쉈다를 반복하더니

만든 이 친구와 사진을 찍어달라고합니다

따로 독사진도 찍어주라고 하네요~^^

올 한해 또 어떤 전시들을 만날지 모르지만

다빈치코덱스전은 기억에 남을 전시일꺼같아요

두번 걸음한 보람만큼 꼼꼼 알고

기쁘게 감상했던 전시였어요

미술전시감상에 대한 여유와 태도를 익히며

온 팔 벌려 레오나르도다빈치를 느껴본

4월의 뮤지엄러브 미술관전시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