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워터파크 나들이!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
& 청라맛집 짬뽕타임24시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여름이 돌아왔다~!
연인 장마 속에 습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차라리 쨍~한 더위는 참을 수 있는데 끈적 끈적~ 이 습한 더위는 정말 힘들어요! ㅜㅜ
7월이 시작되고, 곳곳의 워터파크 오픈 되고 있다는 소식!
지난 주말 비 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고, 푹푹 찌는 더위~!
오픈한 워터파크들 중 관리가 잘 되기로 유명한 인천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에 다녀왔어요.
청라 아시아드 주경기장 북측 광장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주차장 건너편으로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가 보여요.
넓은 공간에 30m 풀과 유수풀 등 대형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고, 그늘막 또한 넓게 설치되어
늦게 가도 자리 걱정 안해도 되겠다 싶어 한 여름에도 편하게 나들이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북측광장쪽 주차장에 주차하면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의 천막쪽이 보여요.
워터파크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가 매표소와 입구!
수영장 준수사항 읽기는 필수죠~!
물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하고, 준비운동 하기 잊지 않기로 해요~!
탈의실이 잘 되어 있어요. 집에서 수영복 입고 오셔서 땀 흘린채로 그냥 들어가지 않기로 해요~!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는 락스냄새가 심하지 않았어요.
같은 양의 락스를 사용해도 물이 오염도가 심하면 락스 냄새가 더 심하게 난데요.
그만큼 아직 깨끗한 물~! 다 함께 깨끗하게 이용하면 좋겠어요.
그 외에도 우리 함께 지켜야 할 내용들이 명시되어 있어요.
배달음식 반입금지, 애완동물 출입금지, 날카로운 칼, 유리병 반입금지
우천시 운영되지 않는다고 해요! 비오는 날은 가시기 전에 꼭 먼저 확인하세요~!
매표소에서는 티켓과 함께 손목띠지를 주세요.
손목띠지 미착용시 입장불가라고 하니 불편해도 꼭 착용하셔요~!
입장하면 바로 앞에는 그늘막텐트들이 보여요.
청라 아시아드 주경기장 건물 아래쪽이라 완벽히 햇살이 차단되어 시원할 것 같은 명당~!
개인 그늘막은 설치할 수 없고, 그늘막 이용을 바라시는 분들은 대여하여 이용할 수 있어요.
대여비용은 1만원! 예전 어느 수영장인가 갔을 때 돗자리 까는 데크만도 2만원였는데 그늘막 종일 이용에 1만원이면
하루 대여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늘막 텐트 뒤쪽으로는 매점이 있어요.
매점앞에 테이블도 좀 있어서 사발면 같은 것은 들고 다니다가 아이들 부딪히거나 하지 않고,
매점 앞에서 먹으면 좋겠더라구요.
유, 초등 아이들 구명조끼 필수입니다.
대여료는 4천원, 보증금 5천원이에요. 현금 준비하셔야해요.
매점에서 판매하는 것들이에요.
다양하진 않아서 저희는 과일과 김밥, 빵 조금 싸가지고 갔어요.
과일의 경우 칼 반입이 안되니 미리 잘라서 담아 가시면 가져갈 수 있어요.
바로 옆에서 치킨과 새우튀김 판매해요.
치킨은 옛날식 통닭인 것 같았어요. ^^
화장실은 매점 옆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있어요.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이동식이 아녀서 깨끗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우와~! 드디어 수영장이 보입니다. ^^
우선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인조잔디와 넓은 공간~!
전체적으로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맨발로 다녀도 발도 안 아프고 뜨겁지도 않고 좋았어요.
그리고 수영장 외에도 여유공간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천막으로 그늘을 만들어 놨어요. 이 공간도 상당히 넓어요.
초입은 영유아풀 두 곳~! ^^
영유아풀도 넓어서 부모님이 함께 들어가셔도 편하게 놀 수 있겠더라구요.
영유아풀 앞쪽은 튜브 바람 넣는 곳과 남, 여 탈의실, 그리고 야외 샤워장이 있어요.
샤워장은 실내 샤워장은 없고, 야외 샤워장만 있어요.
따뜻한 물은 안나오고, 샤워 용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샤워기 대수는 많아서 끝나는 시간에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요~
초등학교 아이들 여기서 물뿌리며 장난하더라구요.
그런건 부모님이 주의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탈의실 앞이라 물뿌리는 장난을 하니 옷 갈아입고 옷이 다 젖어요. ㅜㅜ
탈의실 안에는 이렇게 유료 사물함이 있어요.
입구는 작지만 안쪽으로 깊어서 갈아입을 옷과 귀중품 정도는 충분히 보관할 수 있어요.
500원짜리 동전이용, 1회 1,000원 이에요.
0.7m 풀과 슬라이드
물은 얕은데 슬라이드는 더 기울기가 높아요.
여긴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 풀 중 가장 수심이 깊은 1.2m풀
역시 슬라이드가 있고, 길이가 30m 풀이라고 해요. 정말 넓죠? ^^
슬라이드는 떨어지는 물의 깊이가 깊어서 키가 120 이상되어야 탈 수 있어요.
기울기는 오히려 완만해요.
1.2m 풀 옆으로 0.9m 풀이 있어요.
유아들 놀기 딱 좋은 깊이인데요~ 사람이 많지 않아 꼭 전세낸 듯 놀았어요. ^^
그리고 유수풀~! 가만히 있어도 둥둥 떠서 흘러가니 윤이 참 재밌어 했어요. ^^
자자~! 이제 물놀이를 시작해 볼까요?
물놀이 전 준비운동은 필수~!
수영장은 정시부터 45분까지 이용할 수 있고, 15분간 휴식
너무 길게 물놀이를 해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또 야외 수영장이다보니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들을 제거, 청소 하는 시간이기도 해요.
윤이 먼저 달려간 곳은 워터볼(?) 물놀이장
아직 혼자 타는 건 조금 어려워하지만 그래도 무서워하지 않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바로~ 1.2m 풀 입수~!
수영을 배울 때 성인풀에서 배우기 때문에 물 깊이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진 것 같아요.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어른 동반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비 예보로 아침 일찍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날~!
막 재밌게 놀려는데 아쉽게도 쉬는시간~! 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보니 그늘막도 워낙 잘 되어 있고, 더 넓어 보이는 공간~!
도시락 맛나게 먹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물놀이장으로~!
넓은 수영장에는 안전요원이 3~4분 정도씩 계셨고,
슬라이드에도 계단 쪽, 내려오는 쪽에 전담으로 계셔서 좋았어요.
그동안 다녔던 다른 곳들보다 안전요원 분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윤인 그 동안 배운 수영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바로 뒤로 보이는 아파트들~! 도심 속, 멀리 가지 않아도 이런 즐거운 워터파크가 있다는 것이 참 좋은.. ^^
슬라이드도 신나게 타고~~
둥둥~~ 유수풀도 여러번 가서 재밌게 놀았어요~!
중간에 쉬는 시간에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추우니
비치볼로 아빠와 축구도 하고~!
이 날 비 예보에 사람이 적어 운동장에서도 전세 낸 듯~
신나게 공놀이 했다지요~!
이런 여유 공간이 넓어 정말 좋았어요.
마감 시간까지 꾹꾹~ 채워 놀았는데도 아쉬워하는 윤~!
가까우니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하고 돌아왔어요.
휴가철에는 해수욕장에 가면 사람 구경만 하고, 아직 윤이 어려 파도에 물놀이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런 도심 속 워터파크가 딱~! 인 것 같아요.
엄마, 아빠는 가까워서 좋고~! 윤은 물놀이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고~!
주차장도 넓고, 주차까지 무료이니 더더 좋은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
아빠 휴가 때 또 가자~! ^^
중간 중간 간식을 먹긴 했지만 물놀이 후에는 더 배가 고프죠.
6시 마감시간까지 꽉꽉 채워 놀았던 터라 워터파크를 나서니 저녁시간~!
차를 길게타면 윤이 잠들 것 같아 가까운 곳에서 맛집 검색~!
800m 거리에 위치한 짬뽕타임 24시 청라점을 찾았어요.
중국집은 아이들과 가기에 언제나 부담 없는 곳이죠. 게다가 맛도 좋으면 망설일 필요가 없는!!
짬뽕타임 24시는 청라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큰 대로변을 끼고 건너편에 위치해 있구요~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넓었어요.
메뉴와 내부 모습!
내부는 중국집 같지 않고, 카페에 온 듯.. 깔끔하고,
반찬은 셀프~ 주문은 카운터에서 해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넓은 매장이 꽉 찰 정도로 동네에서는 이미 소문난 맛집 인듯..
윤맘네는 짜장 곱배기와 짬뽕, 탕수육 소자를 주문했는데요~
탕수육은 튀김옷이 얇고, 안에 고기가 듬뿍~!
고기가 부드럽고, 아삭아삭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가시게 되면 꼭 드셔 보시는 걸로~!
윤맘 소스 뿌려 나오면 눅눅해져서 싫어하는데 어쩜~! 소스도 다로 나와요. ^^
불 맛이 그대로 느껴지던 해물 가득~ 고기도 들어 있던 짬뽕~!
윤맘 좋아하는 배추도 정말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개운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짜장은 옛날식 짜장으로 가까이 찍어 적어 보이나 그릇이 정말 큰~ 곱배기랍니다. ^^
윤이랑 아빠랑 둘이 먹기 충분했어요~!
윤이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고 싶은 맛이라고 했어요. ㅎㅎ
이렇게 신나게 놀고~ 가까운 곳에서 맛나게 저녁까지 해결하니
더 편안하고 즐거웠던 하루 나들이~!
푹푹~ 찌는 끈적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준 제대로 여름 나들이 였답니다.
인천, 김포, 일산 등 청라와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 멀리 가지 마시고,
가까운 청라 아시아드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나들이 계획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