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더운날 집에만 있기 뭐하고~~
마침...애플도도에서 50프로 티켓 할인을 하길래~~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역사 인물 체험극을 보러갔답니다~
(방학특가로 성인5,000원/아이15,000원)에 티켓을 예매하고 정동 세실 극장으로 고고~했네요~
정동 세실극장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시청역에서 가까워 39도가 넘어가는 더위에 그나마 천만다행이였답니다~
들어가자마자 예매한 표를 찾고 방명록을 작성하면 연극이 끝난뒤 역사탐험 수료증을 준다고 하네요~~
내부는 그리 크지 않으나 로비에서 활쏘기, 새총놀이를 즐길수 있게 과녁도 마련해 두었답니다. 일찍간 참새들이 그냥 갈리가 없겠죠~~ㅋㅋ
재미있게 즐겼나요?
이제는 들어갈 시간~~
좌석 배치도를 보고 우리 자리는 중간쯤~~
입장!!
그렇게 큰 공연장은 아니라서 더 좋았답니다~
공연이 시작되면 사진을 못찍으니 미리미리 찍어 두었네요
들어가서도 시간이 남았길래 오늘 볼 연극에 대해 스킵하는 시간으로 팜플렛을 뵈줬네요~~
오늘 보러온 연극은 이순신 내용인데 세종을 주제로 역사인물 체험 연극도 하나봐요~
다음엔 세종을 보여줘야겠네!! 다짐을하고 앉아 있었는데 청팀 홍팀으로 나누는 머리끈을 나누어 주네요~
우린 홍팀!! 아자!!
드뎌~공연이 시작되고~
여해라는 이름의 탐험대장이 나오면서 이순신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듣고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는 시간이 있었네요...
이순신 장군의 이름이 3가지나 있는데 이순신, 충무공은 많이 알고 있었지만 ‘여해’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지라 ㅋㅋ 탐험대장의 이름도 여해!! 이순신 장군의 이름과 같네??
아이들이 이것만 기억하고 가도 역사지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듯 했답니다~
탐험대장과 역사탐험을 떠나기 전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와 강강술래를 배우고 직접 불러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아~강강술래가 놀이가 아니였구나~~란 지식도 얻어가네요~~
개똥이와 순신이의 술래잡기 할때 아이들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숨은곳을 안가르쳐주는? ㅋㅋ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은 연극이네요~
무과 시험 볼때 말에서 떨어졌는데도 끝까지 포기 할줄 모르는 순신이의 도전정신과~
엄마들을 대신해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교훈이 담긴 말들이 쏙쏙 귀에 들어왔네요?~~공부하고 노는거지!! 암~~
장군이 되어 수많은 전쟁들은 영상 자료로만 접하게 되서 아쉽긴 했는데요~그건 엄마인 저의 욕심이구요~ㅋㅋ
아이들이 진짜 재미있어하는 시간은 순신이, 개똥이, 성룡이와 함께하는 전쟁놀이였네요~
관객과 함께 할수있는 체험이라 모두 즐겁게 했답니다~
공연이 끝난후 탐험대원 수료증과 난중일기도 받고 나왔답니다~
이순신을 장군이 아닌 소년으로 접하는건 처음이라 아이들이 공감대가 더 어우러지는 연극이였던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