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키즈쿠킹클래스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작성자 :낯선여행자
등록일 :2018-08-16 22:46:45
조회수 :5,308
나들이명: 라니라쉐프 요리아카데미
요리를 싫어하는 나와는 달리 요리를 좋아하는 딸내미들을 위해 종종 참여하고 있는 청정원 요리공방 키즈쿠킹클래스.
여름방학 특강으로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소개하는 수업이 진행 중이다.
베트남 편, 프랑스 편, 인도 편, 한국 편으로 진행 중인데 막내와 함께 프랑스요리에 참여를 했다.
청정원 요리공방은 이대 앞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에 있는 커다란 분홍색 구두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여름방학 특강으로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소개하는 수업이 진행 중이다.
베트남 편, 프랑스 편, 인도 편, 한국 편으로 진행 중인데 막내와 함께 프랑스요리에 참여를 했다.
청정원 요리공방은 이대 앞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에 있는 커다란 분홍색 구두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건물의 6층에 자리하고 있는 청정원 요리공방.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게 되는 복도의 모습.
복도 끝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명단을 체크하고 오늘 수업에서 진행할 요리 레시피와 앞치마를 하나씩 챙겨서 클래스로 들어간다.
앞치마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앙증맞은 사이즈와 성인용 두 가지가 나란히 준비되어 있다.
쿠킹클래스는 두 곳에서 진행이 되는데 수업에 따라 같은 요리를 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경우도 있다.
오늘은 막내와 함께 참여한 키즈쿠킹클래스와 외국인쿠킹클래스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했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와 필요한 주방용품들이 모두 세팅되어 있다.
키즈쿠킹클래스는 유아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대부분 재료를 자르고 볶는 정도만 할 수 있게 재료 손질은 다 되어 있다.
수업 시간 정각에 나타나신 선생님.
여러 번 방문했지만 처음 뵙는 분이다.
수업 중 일일이 테이블을 돌아다니시면서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하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 중인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랑스 편에서 만나게 되는 프랑스요리는 라따뚜이와 사과잼 파이.
라따뚜이라니 난 첨 들어보는 요리 이름인데 애니메이션의 제목이기도 하단다.
우리나라의 된장찌개처럼 프랑스인들이 자주 먹는 국물요리인 스튜라고.
재료는 마늘 2개, 토마토 1개, 가지 작은 것 1개, 애호박 1/3개, 양파 1/3개, 파프리카 1/4개, 양송이 2개, 피자치즈 80g.
양념은 토마토소스 200g, 올리브유, 소금, 후추, 황설탕.
제일 먼저 손질되어 있는 야채들을 모두 잘게 썰어주었다.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라따뚜이에 들어갈 재료 썰기가 끝난 후에는 사과잼 파이 만들기를 시작했다.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
사과잼 파이에 필요한 재료는 덴마크식 파이생지, 달걀물, 사과 1/4개, 사과잼 5T, 크랜베리.
덴마크식 파이지 3장을 각각 4등분 하여 12개로 만들었다.
그중 6개에 달걀물을 발라주었다.
나머지 6개는 모양틀로 반죽을 찍어서 꽃 모양을 만들어주었다.
파이 모양을 만든 후에는 오븐에 넣고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준다.
파이가 익는 동안 다시 라따뚜이 요리를~
처음에 잘라둔 야채들을 볶아줄 시간.
가지는 따로 볶아서 담아두고 애호박, 버섯, 파프리카는 함께 넣어서 볶아준다.
야채를 볶을 때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준다.
야채들을 다 볶은 후에는 따로 접시에 올려 두고 다시 팬에 마늘, 양파를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아준다.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준 토마토소스를 호일 도시락에 부은 후 그 위에 볶아놓은 야채들을 골고루 담아준다.
마지막에 피자치즈를 뿌리고 파슬리가루도 살짝 뿌려준다.
그 사이 오븐에서 구워진 파이~
오븐은 이제 라따뚜이 차례.
호일 도시락 채로 오븐에 넣고 210도에서 8분간 구워준다.
라따뚜이가 지글지글 구워지는 동안 파이에 넣을 사과잼을 만들었다.
프라이팬에 얇게 썬 사과와 크랜베리를 볶다가 사과잼 5T를 넣고 졸여주었다.
구워진 파이에 졸인 사과잼을 듬뿍 올려주면 사과잼 파이 완성!
그사이 오븐에서 라따뚜이도 다 구워져 두 가지 프랑스요리가 만들어졌다.
청정원 요리공방에서는 만든 요리는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포장지도 다 제공이 된다.
집으로 가는 길에 식빵을 사서 라따뚜이와 함께 점심으로 먹었다.
빵 위에 라따뚜이를 올려서 먹으니 피자 같기도 하고 엄청 맛나다.
갖은 야채가 다 들어 있는데 아이들이 하나도 골라내지 않고 다 먹었다.
야채를 먹이기 좋은 프랑스요리 라따뚜이!
사과잼 파이는 간식으로 냠냠~
막내와 나는 만든 요리를 집으로 가지고 왔지만 요리공방 로비에는 앉아서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청정원 키즈쿠킹클래스가 끝난 시간은 오후 12시 30분.
딱 점심시간이라 많은 분들이 로비에서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하셨다.
청정원 키즈쿠킹클래스는 애플도도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