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 이천에 있는
‘서경들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재배한 콩으로 장을 만드는데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기와
여러 농촌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천이 일조량이 좋아 재배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하네요~~^^
첫 번째 체험 두부만들기~~~
역사,효능,재료를 차례로 설명해 주시고 만들기 시작.....
멧돌도 돌려보고 콩국물에 간수 넣어 순두부를 만들어
틀에 넣고 물을 빼면 두부 완성^^
울딸내미 순두부 맛에 빠져 만들기 보다 먹기 바쁘네요..ㅎㅎ
잠깐 잠깐의 휴식 시간 동안 아이들은 가만히 있지 않죠ㅠㅠ
다행히 넓은 마당에 전통 놀이 체험장이 있더라구요...
울딸내미는 굴렁쇠 굴리기에 빠져 열심히 굴려 보려다
결국은 포기 손으로 굴리니 잘 돌아간다며~~ 좋아라~~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마스코트 새끼 강아지 귀요미^^
두 번째 체험 청국장 만들기~~~
역사,효능,재료를 차례로 설명해 주시고 만들기 시작.....
청국장 답게 냄새가 먼저 알려주네요 ☹
메주콩,소금,고추씨가루 넣고 잘 으깨고 썪어서 청국장 완성...
이렇게 만든 두부와 청국장을 이용해 직접 찌개를
끊여 맛있는 점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밖에 반찬과 제육볶음을 같이 주셨는데
아이가 투정도 안하고 잘 먹네요..
세 번째 막걸리 만들기~~~
역사,효능,재료를 차례로 설명해 주시고 만들기 시작.....
효모를 먼저 물에 녹이고 꼬들밥과 누룩을 썪어
그릇에 담아 알맞은 실온에 일주일 정도
보관하면 막걸리 완성...
울딸내미 아빠한테 만들어 줄 생각에 집중모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 또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만들어져 있는 제품들만 보다가 직접 보고 만들고
알찬 장만들기 체험이 였습니다.
‘서경들 마을’에서는 이외에
농산물수확체험, 미꾸리 잡기체험, 사계절 농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이 많이 준비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을을 돌아 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
아쉬움도 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