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람선데이트 팡팡크루즈 제빵체험+빵쇼+한강야경까지
연애할때는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한강유람선데이트
그런데 와우랑 만두는 유람선 태워준게 너무 오래된것 같은거예요 ^^;;
와우는 4살?? 5살??
만두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빠없는 주말에 시간을 내 한강에서 하는 팡팡크루즈 체험을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이번 체험!
연인, 가족 모두에게 추천하는 한강데이트코스예요.
5호선 여의나루 3번 출구로 나가면 한강유람선 선착장이 나와요.
직진해서 쭉~~
가는길에 낙엽을 보니 아직은 가을인가?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행히 날씨도 춥지 않았어요.
한강유람선데이트 팡팡크루즈 체험장소는 롯데리아가 있는 선착장 뒷쪽이예요.
5시 시작이라 여유있게 갔더니 놀이처에서도 놀고
여기저기 예쁜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선착장 안으로 들어가 대기장소에서 기다렸어요.
중국인들도 많이 놀러오는지 별그대 김수현부터 송중기, 전지현까지!!
사진이 엄청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나고 있었어요.
먼저 제빵체험부터 시작하고 유람선을 타러갑니다.
제빵체험장은 2층이예요.
깨끗하게 손을 닦고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마다 벌써 빵반죽이랑 단팥 등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아직 빵만들기 체험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와우랑 만두가 신나서 빨리 만들고 싶다며 가만히 있지를 못했답니다~
가족단위도 많고, 연인, 친구들끼리 오신분들도 많았어요.
화려한 음악과 춤을 시작으로 오늘 체험의 4인방이 등장하셨어요.
이분들은 재밌게 빵만들기도 알려주시고
유람선 안에서 팡쇼도 보여주셨습니다.
조물조물 꾹꾹 조물조물 꾹꾹
오늘 만들 빵은 소보루빵과 단팥빵이예요.
만드는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각각 2개씩 총 4개의 빵을 만들었어요.
셀카봉 챙겨간다고 미리미리 생각했었는데... ㅠㅠ
오전부터 너무 바빠서 깜빡하고 말았네요.
빵이 거의 다 만들어져가고 있어요.
만두는 단팥빵 1개랑 공룡빵 1개를 만들었답니다 ㅋ
이렇게 만든 빵은 유람선을 타는 동안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졌어요 ^^
유람선에서 내리신 후에 2층에 들려서 꼭 챙겨가져야해요~
정말 맛있어요 ^^ 절대까먹지마세요~~~
이제 본격적인 한강유람선데이트 를 하러 갑니다.
처음 승선신고서를 쓰면 이렇게 티켓을 주세요.
잘 가지고 있다가 탈때 내고 타면 됩니다.
드디어 유람선 안으로 고고고!
둘다 유람선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라 엄청 기대하면서 배에 올랐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오랜만이더라구요 ^^;
먼저 1층으로 들어가 팡쇼를 기다렸습니다.
팡쇼는 20~30분정도 진행됐어요.
관객들도 참여해 즐거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포토타임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팡팡크루즈 인정~!
팡쇼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야경감상!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은 예쁜 장미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연인들끼리 벌써 사진도 찍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으시더라구요.
저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저희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
가족사진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와우파가 없어 아쉬웠어요.
오랜만에 보는 한강야경
이렇게 멋지게 배 위에서 보니 더욱 분위기가 굿이었어요!
아쉽게 핸펀으로 남긴 우리셋!
야경이라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유람선은 1시간 정도 운행했어요.
처음 탔던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멀리 한강다리를 배경으로 마지막 사진을 찍고
땅위로 돌아왔어요 ^^
내리자마자 아이들이 하는 말!
"엄마! 빵찾아야죠~~~"
잊지않고 빵도 찾아왔답니다 ^^*
그자리에서 바로 한개씩 먹어치운 와우랑 만두~
너무 맛있다면서 아빠랑 할머니, 할아버지께 갖다드려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나 즐거웠던 팡팡크루즈 한강유람선데이트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재미와 낭만이 있는 체험같아요.
배타고 싶다는 아이들 소원 들어줬으니 당분간은 놀러가자고 안할것 같네요 ㅋ
자세한 예매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