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러 오기 하루전..

 미리 스크루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책을 읽어보고 갔어요..

집에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동화책이 있어서 한번 읽고 갔더니

공연 보는데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게다가 스크루지 영감에 대한 이야기는 매년 겨울시즌에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이야기거리이기도 하기때문에

아이들이 한번 들으면 "아~!!" 하고 기억을 해내기도 하죠..

<스크루지의 크리스마스파티 줄거리>

 인정없고 고약한 구두쇠 스크루지영감.

스크루지 영감이 싫어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함께 일하는 보브의 딸에게 집에 초대받지만 귀찮아하고 윽박만지른다..

잠자리에 든 스크루지 영감에게 요정이 찾아오게 되면서

영감과 요정은 과거, 현재, 미래로 여행을 하게 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는데.... 

과연 스크루지 영감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극 중간중간 스크루지와 관객의 호흡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질문도 하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공연은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거든요~ ^^

공연관람이 끝난 후 포토타임이 있어서 더더더욱 좋아요!!

마지막에 산타가 선물을 줄 거라고 생각했던 유리양..

선물받지 못해 적잖이 실망한 눈치였는데 그런 모습도 참 귀엽네요.. ㅎㅎ

아이와 즐거운 공연관람 후 집에서 다시한번 스크루지 영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기회를 가져봤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