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화지원 받아서 아주 저렴하게 아이와 공연 관람 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쭈~욱 걸어가면 되니 길 찾기는 쉬웠어요. 아이랑 이것저것 구경하며 걸어가다보니 어느덧 도착해서 지하1층 대기석에서 기다리다 입장했네요. 

배우는 4분이 나와서 진행해 주시고,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어요.   

이 공연이 다른 공연들하고 틀린점이 있다면 공연의 흐름에 맞게 아이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주의사항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얘기해 주신 점이었어요. 예를들면, 뜨거운건 만지면 안되요. 낮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아요. 이런것들을 공연 흐름에 맞춰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이런 부분이 엄마로서 새로웠네요. 

공연 끝에 배우들과 사진 찍는것도 무료로 찍어주셨는데, 스티커까지 나눠 주셔서 아이가 더 좋아했던 공연 이었던것 같아요. 좋은 기회에  아이와 좋은 축억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