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치어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 사람들...

경쟁만을 강요하는 현실...

어느순간 대한민국이라는 얼과 상징적 의미들은 소멸되기 시작하고

뭔가 비어있는 삶을 살아가는 현실에

아이에게 뭘 보여줄게 없을까 하다가

옛 환상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는 문구에

호기심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용용 죽겠지를 보게 되었다.

자세한것을 찍고 싶었으나 안에서 사진촬영은 안되는 듯 싶어

더이상은 찍지 못했으므로.. ㅠㅠ

바로 느낀점으로 들어가자면

만드신 분이 참 생각이 많았겠구나 싶었다.

동작 하나하나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정성이 느껴졌다.

중간에 사람들에게 던지는 세가지 질문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으리라 생각한다.

나의 첫째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었는데

어느 부분은 이해가 가고

어느 부분은 이해가 안간다 하는 부분이 있는듯 했지만

전반적인 뜻은 알고 있는 듯 싶어 나름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다만 대략 한 중학생정도 되어야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할 듯 싶다.

재미를 떠나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연극이었고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이런 장르의 연극이 많아졌음 좋겠다.

독립투사들도 단군의 뜻을 생각하며

독립의 힘을 길렀다 들었다.

대한민국의 얼이라 해야할까..

옛부터 수많은 위기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겨내고 지켜온 그 힘을

나는 거기서부터 나온다 생각한다.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특성을 알릴 수 있는 컨텐츠가 되리라고 믿는다.

아무튼 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