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 공연이 올라오네요 ^^

5살때부터 3년 넘게 열심히 돌아당기다 보니

안본공연이 없는지라... 딸내미 취향저격 공연이나 

시즌 공연은 2 ~3번씩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공연보는 눈도 조금은 높아져서 그런가 가끔 실망스런 공연도 있긴해요

그런데 공연장 자체부터 이렇게 실망하긴처음이네요..

선착순배치라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차라리 가운데 맨뒤자석은 상석이더군요

공연장 에 두기둥 떡하니.... 헐... 앉아서 보려니 배우들이 한쪽으로만 조금만 치우쳐도 목소리만 들리는... 

공연을 보러온건지 구연동화를 들르러온건지 좀짜증나는..

주말이니 사람 많은건 당연한거고... 선착순이라는 핑계만...... 여기 가실분들은 무조건 일찍가세요

그나마 위안은 스크루지 아저씨역활하신 배우분에 재치와 입담에 맘이 좀 누그러지더군요 딸내미는 주인공보단  요정이나 공주역활을 좋아라하는데.. ㅋㅋ 이날은 스크루지아저씨 웃기다며 즐거워 했네요..

제가 게으른탓에 평소 1시간일찍 티켓팅을 하는데 초행길이라 (수원) 30분정도 일찍가서 티켓팅을했으니 뭐 어쩔수 없다 하드라도....

공연관계자님 힘드시더라도 요런건 좀 신경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