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동화 속 체험놀이 공간 '피노파밀리아'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와 봤어요. :)

중계동 피노파밀리아

와우~~!! 중계동에 이런 곳이 ?!

보호자 1인 무료 이벤트 중이네요. :)

그리고 문화체험은 선택할 수 있어요.

아드님은 움직이는 배를 선택했어요.

우와~!! 거대한 피노키오가 반겨주네요~~~ :)

바닥의 피노키오도 두팔 벌려 맞이해 주네요. ㅋ

테마파크의 건물들이 모두 피노키오와 관련된 모양으로 시선을 끕니다.

동화 속 세상에 온 듯~ 포토존도 많네요. :)

매표소에서 준 피노파밀리아 안내도와 체험티켓 그리고 연필 선물세트에요.

안내도를 보면서 기차, 마리오네뜨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시간을 살펴보고

우리는 피노 기차를 타기 전 '미니피자체험'을 먼저 하기로 했어요.

피노키오 얼굴 모양의 키오동에 있는 카페테리아로 향합니다.

사진의 여자아이는 피노키오의 여자친구인 '피노키아'라고 한대요.

테마파크 대표님이 만든 동화 속 캐릭터에요.

피노키오의 코에서는 물이 나옵니다. 그 앞에는 기차가 있구요.

연못도 있고 쉼터도 있어요.

키오동의 입구,

섬세한 손길들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

2층의 카페테리아 모습이에요.

테이블도 테마에 맞추어 동화 속 같아요~

피자만들기 체험은 따로 구매해서 순서대로 만듭니다.

세팅된 토핑재료를 골고루 예쁘게 올려서~

화덕에 구우면 끝 !

금세 맛있는 피자가 완성되더라구요 !!!

그리고 바로 시식 !!

아드님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한조각 엄마몫으로 주고는 ;; 폭풍흡입 하네요~ ㅋㄷ

직접 만든 도우의 쫄깃함이 참 맛있는 피자였어요. :)

카페에서 키아동, 피노기차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다~

1층 놀이체험 공간이 있어 가보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촉촉이 모래도 있고~

처음보는 놀잇감도 있었어요.

벨크로 같이 붙여서 표현하는 건데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구요. :)

한참 놀다가 기차시간이 되어서 밖으로 나갔어요.

역시 아이들!! 기차 참 좋아하네요~~ ㅋㄷ

기차를 타고는 '키아동'으로 향했어요.

이곳은 고래를 형상화 한 건물인데,

우와~ 고래뱃속이 참 예쁘네요~ ㅋㄷ

제일 오른쪽에는 DIY 체험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쉼터는 물론~

예쁜 앞치마 그리고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영양소'에 관한 애니매이션이 나오고 있었어요.

아드님 이곳에서 '움직이는 배'를 꾸며주었어요. :)

아이들이 다양한 피노키오+피노키아 관련 작품을 관람하고 쉴 수 있는 캐릭터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샌드아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아드님 샌드아트 놀이하는 동안~

안쪽에 있는 아트샵도 살펴봤어요.

'피노키아' 동화책도 보이네요~

그리고 2층도 둘러보았어요.

2층의 공간 역시 사랑스러움 그 자체 !!!

특히나 여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

저는 무엇보다도~ 이렇게 빨대로 그린 작품이라던가,

면봉으로 그린 작품들 보면서 감탄을 많이 했네요. :)

그리고 '키아동' 한쪽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이 있어서 '피노키아'이야기도 보았어요.

밖으로 나와서는 아드님이 만든 배를 연못에 띄우며 놀았네요. ㅋ

겨울이 아닌 따뜻한 계절에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듯 싶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노동'으로 향했어요.

나머지 건물에 비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서;; 물어보니 이 건물은 우주선 같은 '고래태아'를 형상화 했다고 하네요. 

마리오네뜨 공연시간과 주의사항 살펴보구요.

안으로 들어갔더니 다양한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피노키오 인형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인형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움직임이 너무 정교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던 이탈리아 인형만 찍어보았어요.

테이블에는 종이 마리오네뜨 만들기 체험이 가능했구요.

공연장 객석과

마리오네뜨를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작된 '마리오네뜨 공연'~!!

가까이에서 '마리오네뜨'들이 섬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야외에서 실내에서 ~

전시관람, 체험 그리고 공연까지 즐기고 놀다보니 2~3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다 좋은 기억이지만, 한가지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사진의 남, 여 화장실인데요.

미닫이 문인데 철문이라 성인이여도 저에게는 무겁더라구요. ;; 걸쇠도 평범하지 않고... ^^;;

아이들이 이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런 점이 개선되면 좋겠어요.

그 아쉬움 빼고 초등학생 아드님도 엄마도 너무 즐겁게 보낸 곳이라

초록초록 한 따뜻한 날, 다시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