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미술체험으로 만족했던

서양미술사아틀리에가 시즌2로 돌아왔어요.

가성비좋은 미술체험전시라서 참 괜찮다 싶었거든요.

이번에는 겨울방학체험학습보고서로 추천해드리려고요.

서양미술사아틀리에 시즌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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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ch6690/2207520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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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이 여러개라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어찌나 어찌나 막히던지요.

간신히 시작 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충무아트센터 주차비는 2시간 2천원, 3시간 3천원이에요.

카드로만 결제가 된답니다.

충무아트센터 미술교육프로그램

서양미술사 아틀리에 시즌2

2016.12.9(금) ~ 2017.2.28(화)

90분

현장에서 결제할 수도 있지만

윤맘은 애플도도에서 미리 예매했어요.

할인된 가격에 워크북까지 포함된 가격이니 괜찮죠?!

이 워크북은 겨울방학체험학습보고서로 손색이 없다는 사실!!

또한, 시간에 따라서 연령대가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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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이벤트로 SNS계정에 후기를 남기면

캐릭터 기념 볼펜을 받을 수 있어요.

분명 끝나고 하자! 했는데 깜박하고 그냥 와버린 거 있죠.

볼편 너무 귀여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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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명의 어린이들이 수업을 들어요.

이미 윤은 지난번에 와봤기 때문에

어떤 것인지 기억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세세하게 기억하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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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갤러리는 이런 느낌이랍니다.

실제 명화는 아니고 프린트된 작품이지만

붓질의 그 느낌까지 그대로 전달될 정도로

굉장히 고퀄리티의 복사본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좋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트애듀케이터의 전문적이고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설명으로

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유익한 시간이에요.

윤맘도 설명을 들으며 아~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지요.

아이들도 물론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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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90분에 걸쳐 배우는 서양미술 2만년!!

원시부터 20세기 미술사의 대표작들만 모아서

미술사의 주요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실제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고 본 적이 있는

그런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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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 3작품은 워크북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모나리자예요.

언젠가 루브르박물관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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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작품씩 다 설명을 해주시는 건 아니고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하여 몇 작품씩만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이해하기 쉽게 진행이 되더라고요.

결혼식 장면을 그림으로 남겼는데 그림에는 강아지가 등장해요.

이 강아지는 결혼에 대한 충성을 뜻한다고 해요.

이렇게 그림에 숨은 의미를 알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요.

아이도 어른도 모두 입장할 수 있는 갤러리인데요,

각각의 시대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요.

렘브란트의 자화상이에요.

어떤 그림을 잘 못 그려서 파산에 이르게 되어서

명암으로 그런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해요.

어두운 부분은 어둡고 암울했던 시기를 의미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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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야 반가워!

모나리자의 작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알아보고

모나리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팝아트를 만드는 시간이에요.

세상에는 단 하나의 모나리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모나리자가 있어요.

느낌이 다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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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의 모나리자는 이렇게나 많아요.

예술이라는 것은 참 다양하고

정답이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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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를 이용한 팝아트 작품을 만들어 볼 거에요.

지난 여름에는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는데

팝아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그림그리는 것이야 집에서도 할 수 있지만

팝아트 작품은 쉽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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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북에 종이를 찢어서 붙이기만 하면 돼요.

그 다음에는 모나리자 판?이라고 해야 하나요.

투명한 그것을 붙여주기만 하면

나도 팝아트 작가가 되는 거지요.

짠~!!

어때요? 꽤 그럴 듯 하죠?

겨울방학체험학습보고서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포인트로 밝은 느낌의 종이를 한두개

붙이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종이 고를 때 신중하게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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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작품을 실제로 재현해보고

명암에 신기한 느낌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요.

여름에는 렘브란트가 되어 보는 시간이었는데...

그 때는 윤이 렘브란트 옷을 직접 입어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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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층 예그린스페이스로 이동했어요.

오늘은 공연관람객이 많아서 혼잡스러웠는데요,

아이와 이동할 때 조심히 이동하세요.

아트 애듀케이터와 같이 이동하니까 잃어버릴 염려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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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듣기 힘들었는데 방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앉아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사실주의에 기반을 둔 그림에 대해 설명을 들어요.

피리를 부는 그 순간을 담아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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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데요,

몇 년에 걸쳐 그림을 완성하기도 한대요.

수많은 작은 점들로 이루어졌는데

노란점과 빨간점을 합쳐서 주황색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한 점 한 점 정말 심오한 작업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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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작품이 3점 나란히 걸려 있어요.

고흐의 작품은 노란색이 대표적인 색인데요,

이는 고흐의 부모님이 고흐를 기숙학교?에 데려다주고

떠났을 때 타고 왔던 자동차의 색이 노란색이라 그렇대요.

모든 것에는 다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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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법을 직접 스티커를 붙여서 체험해보는 시간이에요.

이건 전에도 해봤는데

집에 잘 전시해두었어요.

이건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다 완성하지는 못했어요.

집에서 해보는 걸로요~

꼭 완성해서 겨울방학체험학습보고서로 제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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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상상 정글을 토대로

나만의 정글을 만들어 봤어요.

스탬프로 찍어서 만드는데 너무 많은 스탬프가 있어서

결정장애가 왔어요ㅋㅋ

윤맘은 동물은 하나도 없고(새는 그림이니까 빼고요.)

해, 구름, 클로버 뿐이네요.

다른 것도 다 해보고 싶었는데

여백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이대로 겨울방학체험학습보고서 제출해도 좋겠죠?!

도슨트를 듣는 듯한 기분으로 체험미술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시즌1보다 해설의 깊이도 더해지고

체험도 다양해져서 더욱 좋네요.

서양미술사아틀리에 시즌3,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