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하면 호두까기 인형 아닌가요. 
워낙 유명한 명작이고, 보통 발레공연이 많지만 어린이용 뮤지컬은 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아이에게 좋은 공연,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싶은데
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공연을 보러다니는것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거기다 4세 아들램은 뽀로로나 타요같은 캐릭터공연은 접해본적이 있는데
캐릭터공연 외에는 접해본적이 없어서 잘 볼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거든요. 

그러나 문제없이 잘 보았답니다.ㅋ 

아들에게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생각보다 홀도 크고, 
객석으로 나와서 관객과 함께하는 부분도 큰후가 너무 좋아하고
중간중간 신나는 춤과 노래가 나와서 지루함없이 재미있게 관람하였는데
극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생쥐등장과 생쥐대마왕과 호두까기의 결투를 벌이는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이야기만 들어도 재미있는데
큰후는 무서워하기도하고 울기도 하였다고 하더라구요. 

클라라가 노래를 부르며 우는 장면에 따라 울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
마법에서 풀려 다시 왕자님으로 깨어났을땐 웃으면서 공연이 집중하기도 하였데요. 

함께 기념촬영도 찰칵!

아이에게 좋은 기회가 된거 같아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크리스마스하면 호두까기인형이라고 할만큼 겨울에만 볼수있는 뮤지컬이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호두까기인형 관람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아이도 엄마빠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