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맘의 소원이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보는 거에요.

국립극장은 작년엔가 봤고, 드디어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관람했어요.

이제 예술의전당만 남았습니다^^

윤맘이 이 세 곳을 왜 좋아하냐면 퀄리티 높은 작품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어린이놀이방 무료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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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나가기만 해봤지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서울의달은 1994년 방영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

중년 이상의 관람객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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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2층, 3층으로 객석이 이루어져 있어요.

오~ 역시 세종문화회관의 위엄이란!!

확실히 음향이나 무대연출이 뛰어나더라고요.

윤맘은 서울의달 R석에 관람했어요.

A존이라 사이드긴 하지만 앞쪽이어서

잘 보이긴 했어요.

다음에는 VIP석에서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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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울의달

2016.12.10(토) ~ 2016.12.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20분(인터미션 20분 제외) / 만 13세 이상

인터미션 20분을 포함하면 2시간 20분 정도 공연이 이루어져요.

1부가 끝났을 때는 굉장히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몰입하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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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가지고 오셨다면 주차요금 무인정산기를 이용하세요.

4시간 4,000원이에요.

광화문역과 가까우니 대중교통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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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트!!

이미 TV에서 많이 봐왔던 이필모님이 나오시는군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춘섭역의 박성훈님이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이제 어린이놀이방 무료이용하러 갔어요.

1층에서 티켓팅을 하고 2층으로 이동해서

유리문 밖으로 나가서 계단을 내려가면 모퉁이에 바로 있어요.

아이들세상이라고 되어 있네요.

외부로 나가야 해서 눈비가 온다면 조금 불편할 거 같아요.

국립극장보다 더 괜찮은 거 같아요.

윤도 아주 재미있었대요.

퍼즐도 맞추고 블럭도 했다네요.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외투는 선반에 두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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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작 30분전부터 공연종료시까지 어린이놀이방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당일 공연관람권(좌석번호)이 꼭 있어야 해요.

리스트에 좌석번호를 적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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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윤을 어린이놀이방에 데려다주고

공연장으로 입장했어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이렇구나~

신기해서 여기저기 막 두리번 거렸어요ㅋㅋ

처음 와 본 티 팍팍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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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동네에서 신분상승과 사랑을 꿈꾸던 서민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TV에서 봤을 때는 연기만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도 참 잘하는구나 싶었던 이필모님.

아직도 빨간팬티 입고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네요ㅎㅎ

무대가 꽤 넓기도 하고 혼자 서는 장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꽉 채우는 카리스마가 참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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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역을 맡은 분은 목소리가 정말 곱더라고요.

정말 반했어요.

자꾸만 듣고 싶은 멜로디, 멜로디~♬
중간중간 웃음코드도 있고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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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이 개성있고 입체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굉장히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고

무대연출도 뛰어났어요.

특히,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에 푹 빠지게 되더라고요.

지휘자의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더욱 귀기울여 들을 수 있었어요.

세종문화회관 어린이놀이방 무료이용하고

남편과의 데이트 성공~]

꼭 보고 싶었던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의달 관람하고

오늘 기분 너무 좋았어요.

두 주인공의 브로맨스도 참 보기 좋았고

합창도 전율이 일만큼 듣기 좋았어요.

R석 40%할인받아 관람했어요.

VIP석은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사이드이지만 앞쪽이라면 VIP석보다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 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