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된 우리아이..평일에는 학교 학원 집 이렇게 채바퀴굴러가듯이 생활이 반복되고 있어요.
방학이 얼마남지 않아 깜짝 파티를 해주고 싶었답니다.
나이트아쿠아리움 주제를 보고는 이거다! 싶더라구요.
일산 원마운트 뒤쪽에 아쿠아플라넷이 있어요.
일산엄마들이라면 시즌권 끊어서 다니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저녁7시에 입장하는거에요 ㅎㅎ
낮시간에만 방문 했던 곳이라..설레이는 마음을 듬뿍 안고~고고!
1층 로비에서 인증샷 찍기..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오려나봅니다.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들 물어보고 주문하고 있어서 부쩍 가깝게 다가온듯해요.
일산 아쿠아플라넷도 예쁜 트리를 만들었네요.
미션지를 받아서 수행하는건데 미션지가 가지나 있어요..
아이랑 어떤걸 풀어볼까~~고민 했더니 바로 제일 마지막 단계를 하겠다고 우기며 2층 매표소로 갔답니다.
2층에 올라가니 벌써 줄서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7시가 되어야 입장 가능하답니다.
티켓팅하고 미션지를 골라야 하는데 1.2단계는 유아용 3,4단계는 초등생용 5.6단계는 청소년/성인용 입니다.
초등 2학년이라고 하니 3단계를 추천해주셨는데..우리아이 구지 4단계를 하겠답니다.
웃으시며 잘 모르겠으면 곳곳에 계시는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알려주신다는 팁을 주셨어요.
그래 4단계로 고고! 해보자!
우리아이 들어가자 마자 가로세로 퍼즐의 문제에 키워드를 뽑고, 처음부터 열심히 설명을 읽어나가더라구요.
첫번째 장소에는 자신이 찾는 답이 없다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네요.
두번째에서 답을 발견했어요^^
바로 가로세로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답니다.
미션만 수행한건 아니에요~
사진도 많이 찍고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도 구경하고 엄마랑 수다도 떨면서 혼자 미션 수행했어요.
미션지가 가족당 1장이 나오긴 하지만..부모님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는데..퇴근하고 온 엄마는 피곤함에 미션은 아이에게 전적으로 맡겼어요.
열심히 돌아다니며..미션수행중이네요.
나이트아쿠아리움 낮에 올때랑 조금 다른 기분?
거디가 아이가 공부까지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선물이라고 티켓팅 해주고는 공부시키는 엄마가 되었어요.
하지만 그냥 구경만하러 올때보다 아이가 더 적극적이 되더라구요.
미션지 문제가 어려운건 아니에요.
설명들이 적혀져 있는걸 읽고나서 해당되는 생물의 이름을 맞추는 거랍니다.
입구존 -> 해파리존 -> 해수터널을 지나 샌드타이거샤크 수조 -> 딥블루 오션 까지 돌았어요.
3층으로 올라와 오션아레나 -> 펭귄존 -> 담수터널을 지나 아마존강 -> 더정글 -> 동물존 까지
골고루 미션이 있어서 모든 곳을 꼼꼼히 체크 해야해요. 
여기서 잠간 휴식시간을~~
체험존이라..처음에는 대충 하더니..점퍼 벗고 본격적으로 놀았답니다.
그리고 친구와 여기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같이 재미있게 서로의 미션도 체크하고 같이 도와주며 풀어나갔어요.
저도 아이가 미션풀고 있는 장소에서는 같이 설명도 읽으며 구경했더니 더 재미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일산아쿠아플라넷
소원엽서가 있어서 하나씩 구입하고 소원의 벽에 붙였어요.
우리아이 꿈은 음...알지만 비밀로 지켜줘야겠죠?
그렇게 9시가 넘을때까지 안에서 놀다가 입구로 다시왔답니다.
여기서 미션확인하고 완료되면 즉석카메라를 찍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9시가 넘을때까지 안에서 놀다가 입구로 다시왔답니다.
여기서 미션확인하고 완료되면 즉석카메라를 찍을 수 있거든요.
엄마랑 같이 찍을껀데...우리아이 먼저 서둘러 찍는 바람에..독사진을..
아직 사진이 인화되기전에 인증샷을 찍었더니..사진이 하얗게 ㅋㅋㅋ
조금 지나니 사진이 진하게 올라오더라구요.
미션완셩 엽서 뒷장에 사진 붙이고 완료했답니다^^
우리아이 4단계 미션을 수행했는데..어렵지 않았어요.
3단계보다 문제수가 많다고 했는데..제가볼때는 적당 했던것 같구요..
다음 방문때는 정말 청소년/성인용 미션지 받아서 같이 풀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