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윤 발표회 있어서 갔다가 끝나자마자

강동아트센터도 달려왔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윤을 위해 지난 번에 예매해두었거든요.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신작이에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박! 진정 재미있다는 사실입니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주차는 선불로 3,000원 냈어요.

공연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주차는 여유로웠어요.

​

주차를 하고 대극장쪽으로 이동하여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했어요.

​

좌석배치도에서 자리 확인을 했고요.

VIP석은 물론 R석까지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공룡을 향한 이 대단한 열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

한쪽에서는 기프트샵이 운영되고 있어요.

인기 정말 많더라고요.

윤도 사고 싶다고 하는 걸 간신히 말렸습니다.

집에 공룡이 정말 많거든요.

​

​

로비에는 예쁘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어요.

트리 정말 예쁘죠?!

고급스러운 느낌 가득합니다.

​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포토존 옆에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색칠놀이?를 진행하고 있어요.

전에 몇 번 이런 것을 체험한 적이 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윤도 열심히 색칠을 해 봅니다.

대기하면서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2016.12.13(화) ~ 2017.1.30(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80분 / 24개월 이상 관람

​

강동자연사 박물관에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

박물관의 공룡화석과 전시물들이 살아나고

이 틈을 타 몰래 들어온 도굴범들은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갑니다.

주인공들은 타루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과연 무사히 타루를 찾을 수 있을까요?

​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펙터클하고 신나는 무대예요.

굉장히 다이나믹하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디지털 효과를 충분히 활용하여 살아 움직이는 공룡을 멋지게 표현해냈어요.

무대에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멋진 영상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

디지털 영상 뿐만 아니라 레이저 효과도 볼 수 있었어요.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답니다.

레이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이런 무대 효과뿐만 아니라

배우분들의 뛰어난 노래 솜씨와 춤,

신나는 무대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죠.

정말 무대를 꽉 채운 솜씨였어요.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되었고

마샬아츠 전문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매료되고 말아요.

율동을 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특히나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격렬한 안무가 많거든요.

귀여운 공룡들이에요.

커튼콜 때 찰칵 찍었어요.

아이디어 정말 좋죠?

멋진 모습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어요.

살아있는 공룡화석, 영화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뮤지컬로도 가능해요.

영화보다 훨씬 좋아한답니다.

​

겨울방학공연으로 최고의 선택이 될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온 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에요.

곳곳에 웃음 코드도 있어서 어른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R석이긴 했지만 단차가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무대가 한 눈에 잘 들어왔어요.

통로쪽에 앉으면 배우분들과 인사도 할 수 있어요.

예매 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