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둥이가 공룡에 빠져 한동안 공룡 장난감사주기 바빴었어요

그런데, 공룡뮤지컬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보러 다녀왔거든요

정말 웅장하고, 아이가 재미있게 본 "공룡이 살아있다" 뮤지컬인데요

공룡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라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이날은 남자아이뿐 아니라 여자아이 관람객도 많았는데

모두 집중하며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저번 난타공연때 장난감 사달라고 어찌나 조르던지..

이날은 만발의 준비를 해가지고 갔답니다.

바로 집에있는 공룡을 몇개 챙겨갔지요 ㅋㅋㅋ

그랬더니 사달라는 말안하더라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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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앞에서 밴드가 직접 연주를 하니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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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육식공룡만 좋아해요~

육식공룡은 고기를 많이 먹어서 힘이 쎄거든요"

라며 공룡설명 할때 만큼은 진지해지는 우리아이,

박물관에 있는 공룡들이 정말로 살아 움직이는걸 보곤

눈이 휘둥그레지던 우리아이,

박물관에 있던 아기티라노를 도둑들이 훔쳐가는데요

이 도둑들을 잡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에요

박물관에는 공룡들만 살아있는게 아니고

미이라와 클레오도 살아있는데요

이들과 함께 아기티라노를 구해내는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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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이 언제 흘러갔는지도 모를정도로

후딱 지나갔는데요

공연을 보고 나오면 바로 공룡이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아이가 만지고 있는 공룡은

불빛이 나오고 사운드도 아주 훌륭한데 가격도 괜찮더라고요 ㅎㅎ

다행히 집에서 챙겨간 공룡덕에 사달라는 말은 안하더라고요 ㅋㅋㅋ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공룡뮤지컬이였는데요

집에가는 길에 또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재미있었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