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코드가 가득~! 진정한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2016년 12월 13일 ~ 2017년 1월 3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러닝타임 80분 / 24개월이상 관람가
공룡 화석이 살아 움직이는 라이브 오브제 뮤지컬!
처음에는 조금 무섭거나 어려운건 아닌가 조금 걱정했었는데요~
공룡 화석의 디테일함에 놀라고~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 섬세하고,
내용 하나하나에 웃음 코드가 함께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꽉~~찬 뮤지컬!
아이들도 재밌고, 부모들도 재밌는 진정한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고 왔어요. ^^
강동아트센터는 이번이 첫 방문이었는데요~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고,
야외 공간도 넓어서 따뜻한 날 방문하면 좋겠더라구요.
주차요금은 입차시 3,000원 선불이에요.
우선은 오늘의 공연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강동아트센터에는 대극장과 소극장이 있는데 모두 1층에 위치해 있어요.
대극장 매표소인데 이미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공룡화석이 살아 움직인다니!!! 라이브 오브제 공연이에 대한 기대로 벌써 입소문이 많이 난 듯.. ^^
가족뮤지컬 답게 가족할인이 눈에 띄구요~ 아빠 천원 할인도 눈에 띄어요!
평일 오후 2시 공연은 부모 1만원! 이번주부터 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나 유치원이 많은데
다음주 평일 공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좌석은 1층 B구역 5~7번! 좌석팁 먼저 말씀 드리면요~~
17열에서 보여지는 무대는 이러하답니다. ^^
객석 기울기는 좋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앞좌석과 엇갈려 있어서 앞에 키 크신 분이 앉아도 시야는 좋은 편이었어요.
대극장이고, 많은 배우분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또, 공룡화석의 움직임도 보아야 하니
너무 앞쪽 보다는 4~7열정도가 더 생동감 있으면서도 전체를 보기에 좋은 좌석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통로측으로 배우분들은 한 번 정도 내려오세요. 이번엔 좌석이 중앙이라 윤이 많이 아쉬워했어요.. ^^
자~ 다시 로비로 돌아와서!!
공룡과 관련된 기념품들이 티켓박스 옆쪽으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대부분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교육활동과 연계된 제품들이어서 좋더라구요.
윤도 윤이 좋아하는 프테라노돈과 사진 한 장~!
그리고 크리스마스 동화책에 나올 법한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에서도 기념샷 한 장~!
그리고 물품보관소 앞쪽으로는 이렇게 데스크가 있었는데요~
여기서 컬러링을 하고, 앱을 깔면 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윤이도 열심히 색칠했는데 너무 늦게 알아서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공연장으로 이동했어요.
공연장 로비에 멋지고 크~게 설치된 공연 포스터 포토존!
인증샷 빠지면 안되겠죠? ^^
드디어 공연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어떤 무대가 숨어 있고, 어떤 내용이 기다릴지.. 정말 궁금한 오늘의 무대 인증샷!
그리고 공연장 하늘에는 이렇게 프테라노돈이 날고 있었어요!
윤! 잠시 공연 중간에 슝~ 날아오는거 아니냐고.. ㅋㅋㅋ
공연 기다리며 프테라노돈과 교감도 해보고~ ㅋㅋㅋ
너무나 신나신 따님~! 무섭지 않냐고 했더니 안 무섭다고..
공룡은 어떻게 그렇게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정말 궁금 궁금~! ^^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커튼콜에 담은 사진이에요.
이번 컬쳐홀릭의 신간 <공룡이 살아있다>는 공연 전체 흥부자 밴드의 라이브 음악으로 공연되고,
17인의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분들이 연기하는 공연이에요.
자연사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는 시선을 사로잡고,
똑같이 재현된 공룡화석을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도 정말 놀라웠는데요~
게다가!!! 이 공룡화석들이 살아 움직인다니요~!
캐릭터 공연들을 볼 때 대형 로봇이 등장해서 서있다가만 퇴장하는 것을 가끔 보는데요~
와~! 이 공룡화석들은요~~
고개하나 꼬리, 다리, 입도 움직이고, 심지어 그 움직임이 실제 살아있는 공룡처럼 부드러워요.
디즈니 라이온킹의 최정상 제작진이 참여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공연의 완성도는 역시 스토리와 배우분들의 연기가 빠지면 안되겠죠?
배우분들 한 분 한 분 정말 최정상의 목소리라는 것이 실감났어요!
노래면 노래, 대사면 대사, 연기면 연기~
생각지 못한 작은 디테일이며 시시각각 숨어 있는 유머코드까지~!
80분 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더라구요.
어린이 뮤지컬에서 일반 대사가 많아 아쉬우셨던 부모님들 걱정 뚝!
극의 전개 구성, 연출은 성인 뮤지컬 같은 느낌~! 그렇지만 중간 중간 숨어 있는 웃음코드와
극의 소재와 내용, 가족의 사랑 등은 우리 아이들이 보아도 즐겁고 따뜻할만큼 눈높이가 잘 맞추어져 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은 시간 고민하고 또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하고 생각될만큼
공연 오픈 첫 주에 관람했는데도 완성도가 높았답니다. ^^
아! 공연 내용은 어떻게 되냐구요? 공연이 너무 좋았어서 정신없이 그 이야기만.. ㅋㅋㅋ
나래, 고봉, 대박 세 친구는 학교 과제를 하기 위해 자연사방문관 봉사 활동을 가게 되는데요~
이 자연사 박물관에는 아주아주 특별한 엄마 티라노와 아기 티라노 타루가 전시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엄마 티라노와 아기 티라노 타루를 보며 신기해 하지만
꼭 우리 아이들을 보는 듯! 말썽이 끝이 없는 고봉군 덕분에 세 사람은 박물관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개기월식날 밤! 달빛을 받은 공룡화석들과 클레오파트라, 미이라 등 전시물들이 깨어나게 되고,
개기월식을 틈타 아기공룡 타루를 훔치려는 도둑들!
그리고 몰래 다시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 세 친구! 과연 박물관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궁금하시죠? 궁금하신 분들은 공연장으로 고고!! ^^
12월 24일, 25일 관람하시는 유료 어린이 회원들에게는 공룡뼈화석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아직 크리스마스 나들이 계획하지 못하신 분들은 공룡이 살아있다 공연 나들이도 좋을 듯..
공연 중간에 이렇게 양쪽 통로로 배우분들 인사 내려오세요.
윤이 미이라 분과 인사하고 싶어했는데 너무 안쪽 좌석이라 못해 많이 아쉬워했어요.. ^^;;
다시 보아도 아쉬운 마음에 커튼콜 사진 몇 장.. ^^
그리고 흥부자 라이브 밴드는 관객분들이 모두 퇴장할 때까지 이렇게 멋진 음악을 들려주시더라구요.
감사해요~! ^^
아쉬운 마음에 공룡들과 마지막 한 컷 더!
배우분들의 표정 연기도 정말 멋질 것 같은데 이 날은 거리가 좀 있다보니
그 부분이 살짝 아쉬웠어요. 공연이 2017년 1월 30일까지이니
막공 전에 VIP석으로 꼭 다시 한 번 관람하려구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공연~!
겨울방학! 우리 아이들의 꿈과 상상을 마음껏 펼치고, 자연사에 관심을 끌어 주시는 건 어떨까요?
후회없을 온 가족~ 공연 나들이로 추천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