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아이를 위해 공연쫒아다니다가

이제는 저를 위해좀 다녀야할꺼같아서

요새 아이는 아빠한테 맡기거나 친정에 맡기거나 하면서

신랑 또는 친구와함께 즐기고있어요

나름 문화생활을 하려구요

너무 비싼 고가의 공연은 못가지만

다행히 저렴하게 표가 나온걸 보고 김미경쇼를 예매했네요

조금늦은 저녁시간에 하는 공연이라 딸은 아빠한테 맡기고 동네 친한언니랑 다녀왔답니다

정말 힐링되는시간이었어요

김미경강사님은 어쩜그렇게 재미나게 말씀을 잘하시는지 ㅎㅎ

티비로 보는거보다 훨씬 재미나요!!

정말 오길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새 아이에대해 생각이 많아졌는데요

그때 제대로 깨달음을 주었어요

끝부분에는 미리 사연을 보내 상담신청을 한 사람들의 상담도 이어졌어요

제가 요새 정말 아이때문에 힘든데

저랑 아이는 별거 아니구나 이정도는 행복하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김미경강사님이 하신말씀들 가슴에 잘 새겨들었답니다~

강의도 너무 좋았지만

이렇게 한밤중에 저를위해 시간을 보낸거같아 너무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