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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볼 공연은 샘터 파랑새극장에서 공연중인

어린이성교육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 입니다.

사실 성교육 관련된 뮤지컬이라고 해서 본적이 두번정도 있었는데요..

성교육 뮤지컬이라는 이름만 내걸고 속시원히 알려주는 내용이 아니라 실망감도 컸어요..

이번 성교육 뮤지컬도 과연 얼마나 가르쳐주나~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되더라구요.

브로셔를 보니 구성애 선생님께서도 추천해주시고

서울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사후지원 선정작 이라고 하니

살짝 기대감도 드네요.

<어린이성교육무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

 줄거리는 잘 안놀아주는 아빠와 뱃속의 동생만 생각하는 엄마때문에 속상한 민주.

민주는 친구들과 놀다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지고..

민주와 친구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줄 정자를만나서 몸속 탐험을 떠나게 되는데....

스토리도 괜찮았구요~ 아이들 몰입도도 좋았어요~!!

게다가 다른 성교육 뮤지컬과는 다르게 정말 자세히 알려주는 내용이라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 중 하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책에서 본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어요.

유치원에서 성교육을 해주며 책도읽어주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셨는데요..

공연을 보니 아이가 더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방학동안 아이들이 꼭 한번 봤으면 하는 성교육뮤지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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