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과 데이트를 했어요.

평일에는 등원을 하기 때문에 좀처럼 쉽지 않은

평일 데이트지요.

시청역 더플라자에서 점심먹고 이대역으로 이동해서

윤이 꼭 보고 싶다던 뮤지컬요괴워치 VIP석에서 관람했어요.

​

2호선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을 하면

이렇게 이대 정문이 보입니다.

이 곳으로 진입하여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

​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보여요.

우리는 지금 삼성홀을 찾아 가는 거에요~

지난 번에는 여기에서 친구랑 박경림토크콘서트를 봤었는데

새삼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4번 출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쭉 들어오세요.

오른쪽에 편의점, 복사실, 꽃가게들이 보이거든요.

그러면 맞게 오시는 겁니다!

​

뮤지컬요괴워치

2016.12.14(토) ~ 2017.2.12(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평일, 일요일 11시 14시 / 토요일 11시 14시 16시 30분

65분 / 12~23개월미만 무료, 24개월이상 유료​

​

이런 캐릭터 공연은 앞줄과 통로쪽이 진리인데

윤맘은 운좋게도 맨 앞줄에서 관람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평일의 마법인가요~ㅎㅎ

주차는 4천원인데 티켓박스에서 미리 구매하셔야 해요.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보더니 요거 보고 싶다고...

이건 또 어떻게 알았니~

엄마는 놀랍고 또 놀랍다...

관람후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상품이 어마무시합니다.

티켓팅을 하고 입장하니 안에 이렇게

기념품샵이 있어요.

윤이 하나만 사면 안되겠냐고

그래서 안된다고 했습니다ㅋㅋ

역시 포기가 빠른 녀석이에요.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판타지홀로그램 뮤지컬요괴워치예요.

평면적인 무대에서 보여줄 수 없는 것들을

홀로그램으로 이용하여 무대를 좀 더

현실감 넘치고 스펙터클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

윤맘은 TV로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대기하면서 급 캐릭터 공부를 했거든요.

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면 해야지요.

지바냥과 백멍이가 등장해서 주의사항을 알려줘요.

윤은 보는 것만으로도 신이 났어요.

요괴인데도 왜이리 귀여운건가요~ㅎㅎ

역시 VIP석 진리네요.

너무 잘 보여요^^

퀴즈를 맞추면 요괴메달을 주기도 하고요,

중간중간 객석으로 내려오기도 해요.

아이들은 이 시간을 제일 많이 기다리는 거 아시죠?!

윤맘도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그만...

VIP석에 앉았는데도 이리 허망하게 지나가다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요괴체조시간도 빼놓을 수 없어요.

나중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했답니다ㅋㅋ

윤도 열심히 따라했고요.

역시 뭔가 같이 하면 하나가 됩니다~ㅎㅎ

다양한 홀로그램 특수효과로 상상력과 높은 현실감을 만족시켜주며

요즘 가장 핫한 애니메이션을 뮤지컬요괴워치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뮤지컬요괴워치가 겨울방학추천공연으로 첫손에 꼽히는 이유가 될 거 같아요.

민호, 세라, 기웅, 지바냥, 백멍이, 인면견, 눈보라공주, 타올라이온 등등

직접 만날 수 있고

로보냥F, 위스퍼, 환상도사, 아차모 등등은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어요.

윤맘은 인면견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ㅋㅋ

그리고 타올라이온은 대사없이 활활만 하던데 원래 그런건가요?ㅎㅎ

요괴친구들과의 성대한 축제의 현장,

직접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