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가고 2017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2016년 잘 보내셨나요?

윤맘은 세종문화회관대극장 2층에서 제야음악회를 관람하고

2016년의 마지막날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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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박스에서 프로그램 판매와 물품보관소, 주차할인권 배부를

같이 하고 있어요.

윤맘은 붐빌 거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5호선 광화문 7번 출구로 나와서 스벅에서 커피 한잔 사고

쭉 직진하면 세종문화회관이 보여요.

주차는 4시간 4천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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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음악회는 TV로만 보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직접 공연장에서 관람하니 그 감동이 배가 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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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수) 신년음악회도 하네요.

아.. 이것도 역시 보고 싶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세종문화회관으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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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서울의 달 관람할 때는 1층에서 관람했는데

이번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층이에요.

2층이여도 멀기는 하지만 단차가 있어서 잘 보이긴 했지만

윤맘 앞에는 앉은 키 큰 분들이 왜 이리 많은가요.

공연 중에 핸드폰을 보질 않나, 사이좋게 간식을 드시지 않나...

정말 이런 비매너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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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F앙상블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요.

TIMF는 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01년 창단되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행운이 2016년의 마지막을 장식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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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층 관객을 위해 양쪽에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어요.

 클로즈업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공연 중에는 무대 중앙 스크린도 활용되어서

2층이지만 불편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어요.

물론 1층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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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는 파이프오르간의 연주도 들을 수 있어요.

뭔가 굉장히 신비하면서도 장엄하고

연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파이프오르간은 이런 느낌이구나... 완전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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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의 올드랭사인과 유레이즈미업으로 시작되었어요.

12월의 마지막날과 딱 어울리지 않나요?

합창으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요한 스트라우스의 폴카 3곡을 이어서 들었어요.

뮤지컬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카이가 진행했는데

목소리도 근사하고 젠틀한 이미지가

제야음악회와 딱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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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김태형, 바이올린 김봄소리, 첼로 문웅휘

베토벤 3중 협주곡 1악장을 들었습니다.

3분의 멋진 호흡에 숨조차 죽이며 몰입했답니다.

열정적인 모습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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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 퍼포먼스도 정말 멋있었어요.

동서양의 멋진 만남을 세종문화회관에서 볼 수 있다니!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이의 멋진 무대도 있었는데

특히 Time to say goodbye, 정말 감동했어요.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층에서도 그 감동과 힘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사물놀이와 관현악의 협주곡 또한 굉장히 신명나면서도

전율을 일으키는 연주였어요.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물광대의 모습에 큰 박수가 터져나왔어요.

감동의 2016년 마무리,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라

더욱 행복하고 뜻깊었어요.

매해 마지막날, 꼭 가보고 싶은 곳, 꼭 듣고 싶은 것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