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시작!
명품 어린이 공연~ PMC KIDS 어린이난타와 함께했어요!
2016년 12월 3일 ~ 2017년 1월 22일
양재 더케이아트홀 / 러닝타임 75분
지난 시즌 7번을 보았고, 이번 시즌에도 벌써 2번을 봐서 총 9번을 보았으나
적어도 10번은 봐야한다며 또 보겠다는 윤! ^^;;
윤 뿐만 아니라 15년간 전국 150만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어린이난타!
바로 명품공연이란 이런거구나~ 절로 생각이 들게 하는 공연!
윤이만 9번 보았나요? 엄마도 9번 보았으나 지금도 쿵쿵~ 매번 설레는 공연~!
2017년의 힘찬 시작~! 그 기운을 한 가득~ 받고자~ 새해 첫 날!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 난타 공연과 함께했어요!
The·K 아트홀은 총 998석의 대극장이에요.
좌석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고, 특이한 점은 공연장 안에서도 1층과 2층이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번 15주년 어린이난타 특별공연에서는 배우분들께서 2층까지도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올라가 주시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
양재에 위치하고 있고, 실내주차장과 외부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고
주차비는 공연관람시 3시간 2천원! 3시간 초과시에도 일괄 3천원! ^^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양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있어요.
셔틀버스는 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유있게 가시는 것이 좋아요!
셔틀버스 시간표예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티켓을 수령하고, 좌석부터 확인확인~!
조금 뒤쪽이긴 하지만 나열과 다열 사이의 통로쪽! 올레~!
어린이 난타는 처음 공연이 시작될 때 객석에서 다열 양 통로를 통해 마법요리사들이 등장해요!
또, 공연 중간에도 배우분들께서 아이들을 만나러 내려오는 시간이 있답니다.
역시나 통로쪽이 정답~!
무대 높이가 좀 있어서 바로 앞 1, 2줄 보다는 5~7줄 정도가 더 좋을 듯 하고
무대가 워낙 크고, 난타의 울림이 웅장하기 때문에 맨 앞 보다는 조금 뒤쪽에서 관람하시는 것도 좋아요!
늘 말씀 드린 거지만 처음 보실 때는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자리!
두번째는 배우분들의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앞자리~
세번째는 다시 중앙, 그 이후에는 어느 자리여도 하면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요!
아이를 위해 통로쪽이기만 하면 어디든 좋은.. ^^
선물가게도 잠시 기웃~!
그러나! 어린이 난타 매니아~ 이미 악기세트까지 있기 때문에 더 사고싶다 조르지 않아요. ㅎㅎ
금액대 참고하세요~! ^^
양재 더케이아트홀에서 공연을 할 때는 포토존이 많아서 정말 좋아요!
이번에도 윤은 포토존마다 찾아다니며 며칠 전에도 찍었던 사진을 또 찍어 달라고.. ㅋㅋ
네~ 이렇게 다양하게 남긴 기념샷 이랍니다. ^^
나중에 어린이난타에서 찍은 사진들만 모두 모아봐야겠어요. ㅎㅎ
다가온 공연시간~! 입장 입장~!
언제봐도 반가운 어린이난타 무대~! 꼭 나무 도마가 생각나게 하는 무대를 보며
예림당아트홀보다 클텐데 어떻게 다시 만들었을까? 막 상상해보게 하고.. ㅋㅋ
여러 극장에서 하는데 거기 맞출 수 있도록 쉽게 만들었겠죠? ㅎㅎ
막 이런 쓸데 없는 생각도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 어린이난타!
9번쯤 보면 아이도 저도 노래만 들어도 어느 장면인지 이미 그 장면을 그려보게 되고~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씨익~ 웃게 돼요.
하나의 공연으로 이렇게 아이와 공감하고, 추억을 담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뿐! 좋은 공연의 힘은 이런거구나 절로 느끼게 돼요!
어린이난타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계시겠지만
넌버벌 공연 난타의 어린이 버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퍼포먼스 뮤지컬이에요.
주방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난타를 통해 표현했다는 것은 난타와 같고,
아이들의 공연이라 넌버벌은 아니지만 난타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와
아이들의 상상을 무한 자극하는 탄탄한 스토리, 거기에 더해진 다양한 영상까지
진정 퍼포먼스 뮤지컬이라 불릴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이에요.
얼마전 또 다른 난타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라인도 좋고~ 배우분들의 실력도 좋았지만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강약 조절의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런 부분에서도 어린이난타는 관객과 소통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을 더하는 공연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 노력이 필요했을지
그 많은 시간 끝에 만들어진 공연이기에 15년이란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부터 빠른 비트의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어린이난타!
75분의 시간동안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꽉찬 공연!
이번 더케이아트홀에서의 두번째 관람이었는데 역시나!!
새해 첫 날의 공연이어서 더 열정을 더하셨던 걸까요?
난타 퍼포먼스 때의 그 무게있는 감동은 공연이 끝나고 나서까지 길게 마음에 남더라구요.
한 공연을 여러번 보다보니 지배인님이나 인어공주, 어린왕자를 연기하는 배우분들에 따라
조금씩 다른 해석, 표현등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또, 아주 작은 사소한 변화를 찾아보는 것도 윤과 즐거운 이야기 거리가 된답니다.
윤은 이날 공연에선 지난번엔 지배인님이 안경을 안 썼는데 이번엔 썼다고 해서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정말 그랬더라구요. ^^
15주년 특별공연은 더케이아트홀에서 1월 22일까지 공연예정이에요.
이번 시즌 기간이 짧아 윤이 많이 아쉬워 하며 자꾸 끝나기 전에 다시 또 보자고 조르는.. ㅋㅋ
그래서 윤맘네는 네~ 10번 채우러 곧 다시 관람 예정입니다. ^^
아직 관람하지 못하셨던 분들이나 재관람 하고 싶으셨는데 기회가 없었다 하시는 분들!
며칠 전 소개해 드렸었는데 1월 8일까지 신년특가로 아이 70%할인, 아이구매시 부모 1만원
이벤트가 진행중이에요. 당일 구매도 가능하더라구요.
이번 주말 아직 나들이 계획이 없으시다면 추운 겨울 실내 나들이로 공연장이 제일이지요~!
부담없는 가격으로 온 가족 어린이난타 공연 나들이는 어떠세요?
윤맘 정말 강추드립니다. ^^
믿고 보는 PMC KIDS 이번 겨울 윤을 사로잡고 있는 공연들이에요.
예림당 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는 피노키오를 제외하곤
호두까기 인형, 보물섬, 어린이난타 모두 1월 막공 예정이라 아쉬워요!
공연 끝나기 전에 보물섬은 꼭 다시 한 번 관람할 예정이에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여름 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정글북이 7월 다시 돌아온다는 것! ^^
많이 기대하며 여름을 기다려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