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으시면 보이는 경복궁아트홀은
전철역에서 버스타시면 2정거장 후 효자동에서 하차하시면 가까워요!

티켓박스도 전통느낌이 나는곳이네요~

세종마을 경복궁아트홀은 2012년 1월 세종마을 지역에 최초로 개관하여
195석의 객석으로 넓은 착한공간 나눔극장이랍니다.

입장권을 받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공연장이 보여요.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엄마손잡고 공연보러 참많이 왔는데요
경복궁아트홀은 대기하면서 차도 마실수 있고
책도 볼수있도록 마련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경복궁아트홀 전통극 시리즈 제6탄 소가 된 게으름벵이는
재밌는 퓨전전통뮤지컬 극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랍니다.

공연일정: 2017년 1월 3일부터~ 3월5일까지

공연시간: 낮11시(단체) 주말 14시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우리의 전통가락과 함께 체험하는 공연이라
춤과 노래를 통해 우리 조상님들의 풍자와 해학,
재치와 교훈을 배울수있답니다.

소가 된 게으름벵이의 이야기를 통하여
아이들은 스스로 성실함과 인내심에 대하여 깨닫게 되는 내용이예요.

게으름벵이 봉구와 엄마, 훈장, 노인, 소장수등의
등장인물과 함께 전통노래 쾌지나칭칭도 함께 불러보고
게으름만 피우던 봉구가 소의 탈을 쓰고 소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으로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도 알게 모르게 새로운 교훈을 얻게되는
유익하고 재미난 전통퓨전뮤지컬이었어요

공연끝나고 내려오다보니 촛불집회로 인해서 거리가 복잡하고
경찰차와 각종언론차량으로 길에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ㅠㅠ
배고파서 아빠곰탕가서 밥도 먹고 경복궁역앞에서
꽈배기도 먹으면서 다음코스로 이동하였답니다.
주말에 공연보느라 마음이 풍요로운 시간을 보낸것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