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닌자포스 보러 가는 날...

전철타고 갔습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 건물이 공연 장소에요.

대중교통 이용자로써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2층 올라가면 이렇게 우산들도 쫘악 걸려있습니다.

바람불어 추웠지만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

안에 들어가면 조그만한 부스에 장난감이 놓여져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아들은 신이 났어요.

파워레인저 닌자포서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얼마전부터 공연보러 가자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렇게 소원 성취 하네요.

공연 시작전..

가지고 온 장난감 들고 인증 샷도 남겼습니다.

공연보는 중간중간.. 얼마나 몰입했는지..

악당들만 나오면 집에 가자고.. ㅜ.ㅜ

좀 난감했어요.ㅋㅋ

제가 봐도 배우들이 TV 속 인물들이랑 오~~ 너무 똑같았거든요.

암튼.. 조금있으면 닌자들이 나타나 무찔러 줄거라고..

살살 달래주면서 공연을 끝까지 봤네요.

마지막엔 배우들 따라서 파워레인저 닌자포스 율동도 제일 열심히 하고..

좌석이 정 가운데였는데 직접 나가서 악수도 하고 왔어요.

자기는 이제 진짜 리틀 닌자라며..

또 보러 가자고 조르네요. ^^

좋은 공연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