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의 책공연,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보림인형극장에서 관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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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8일 ~ 4월 23일

평일 오전 10시 20분, 11시 30분 / 주말 오후 2시

러닝타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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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아시테지 앵콜공연으로 만나 보았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모든 이들이 놀라고, 웃고, 감동했던 공연!

윤이도 그랬지만 윤맘도 너무나 다시 보고 싶었던 공연이라 파주 보림인형극장에서의

공연 소식을 듣고, 지난 주말 무려 왕복 4시간을 감수, 바로 달려갔다 왔어요. ^^

보림인형극장은 파주출판단지 보림출판사에 위치해 있어요.

멋진 인형극들을 꾸준히 만날 수 있고, 배우분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소극장이에요.

파주출판단지 메가박스에서 차로 2분거리, 지혜의숲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건물에 포스터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고,

건물 바로 옆에 무료 주차장이 넓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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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건물 앞쪽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보림책방과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일단은 티켓을 받고, 화장실에 가기 위해 공연장으로 들어갔어요.

화장실은 공연장 로비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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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참 좋은 공연 포스터들.. ^^

모두 보림인형극장에서 공연되었던 공연들인가봐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인형극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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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테이블에서 티켓확인을 하면 되는데요~

워낙 거리가 멀어 일찍 출발했더니 정말 일찍 도착해서 윤맘네는 보림책방에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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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만나러 왔는데 인증샷 빠지면 서운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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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넘넘 멋진 보림책방~!

아이들이 마음껏 볼 수 있도록 둥근 테이블에는 샘플도서들이 놓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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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티켓 수령~! 보림인형극장은 자유석이라 조금 일찍부터 공연장 입구에 줄을 서요.

일찍 가셔서 입구에 대기하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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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재보고~ 바로 앉아 책 봐주시는 따님~!

보림인형극장은 일찍 가서도 이렇게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으니 윤이 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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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인형극장의 2017년 공연일정도 담아왔어요.

하나하나 너무나 좋은 공연들이라 두 달의 한 번씩은 가게 될 것 같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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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무대랍니다. 평강공주 이야기라 옛스러 무대를 상상하셨나요? ^^

과연 여기 놓인 물건들로 어떻게 평강공주 이야기를 표현할지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도 처음 볼 때는 공연장에 들어섰을 때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ㅋㅋ

이번 두번째 볼 때는 소품들만 보아도 공연의 장면들이 마구마구 떠 오르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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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 4개 부문 수상!

공연을 보기 전에는 와~~~ 했었는데요~ 공연을 보고 나니 4개 부문! 당연하다!란 생각이 들었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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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의 책공연은 지난 겨울 아시테지에도 <별별왕>을 선보였던 극단인데요~

우리의 옛 이야기를 창의적인 표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해주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어요.

<별별왕>에서는 천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이 참 놀라웠었는데요~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우리 일상에서 사용하는 많은 물체들로 이야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표현해 낸 것이 참으로 놀라운 공연이에요.

두 이야기꾼이 그 물체들을 가지고, 이야기 속 인물들을 표현하며 빠르게

각 캐릭터로 돌변(?) ㅋㅋ

두 분이 공연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다양한 인물들을 각각의

성격에 맞게 표정, 목소리, 표현이 달라져요.

거기에 악사 두 분의 라이브 사운드가 더해져 공연이란 이런거구나...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한 껏~ 느끼게 하며 몰입하게 하는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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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날~ 멋진 공연도 보고, 책도 읽고~ 파주출판단지 보림인형극장 나들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