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원을 받아 너무 감사하게 둘이 관람하고 아빠와 오빠는 따로 예매해서 본 어린이캣츠

큰애는 한 3번째 보는데 극단마다 다르니 색다른 감도 있었다. 처음으로 도착해 맨 앞 중간자리를 선점받았으나 윤당아트홀은 2번째 자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첫번째는 다리를 펼 수 없다 ㅡ..ㅡ 하지만 고양이들의 손을 많이 잡을 수 있다 ㅋㅋ

공연 중간중간 배우들이 대사처리가 조금 미흡했으나 감정은 확살히 전달되었다. 그래서 딸아이는 야옹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눈물흘렸던 그런 연극이었다.

가족적인 느낌의 소극장답게 배우들이 3명이고 세트도 단촐하지만 서로 호흡하며 맞춰나갈 수 있는 연극이었다. 그리고 고양이 서커스 공연 중간중간 마술쇼도 어린이들도 참여하게 해주어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었던 것 같다.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