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나들이!
블루스퀘어에서 춤추는 꽃, 발레 전시회 발레리나 관람했어요!
이태원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 / 2017년 4월 20일 ~ 5월 23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키자니아 발레체험 덕분에 요즘 발레에 관심이 많아진 따님!
유니버설발레단의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발레 전시회가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블루스퀘어는 한강진역과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쉬운 곳이에요.
주차장은 협소해서 주차 하신 분들이 힘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윤맘은 그래서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 5분 정도 거리라 자차를 이용하셔야 하는 경우는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해요.
주차비용은 블루스퀘어의 경우 전시회 관람시 2시간 2천원 (초과 10분당 1천원)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의 경우 5분당 250원, 1시간 3천원이에요.
주차비용은 차이가 좀 많이 나네요. ㅜㅜ
블루스퀘어는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에서 나와서 오른쪽 한강진역 쪽으로 걸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블루스퀘어 주차장 입구예요. 그냥 보기에는 한산해 보여서 옮겨야 하나 잠시 고민!
그러나 관람을 마지고 날 때는 공연 시간대와 겹쳐서 복잡할 것 같아 그냥 한강진 공영주차장에 두기로 하고
전시회 관람을 했어요.
여기가 바로 블루스퀘어!
네모 갤러리는 블루스퀘어 본동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차장과 건물 사이 안쪽으로 보면
화살표 표시되어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네모갤러리 입구에서 한 장~! 해질녘 햇살에 눈이 부신 따님 눈은 어디로 갔는지.. ^^;;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는 컨테이너 건물 같았는데요~
발레와 안 어울릴 것 같은 건물이 조명과 함께 묘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새로웠어요.
메인 홀 왼쪽에 티켓박스가 있고, 티켓을 먼저 확인 하신 후 1층 관람, 그리고 홀의 오른쪽 계단을 이용
2층으로 이동하면 향긋한 향수 시향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더라구요.
1층부터 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멋진 발레복...
그리고 부채모양으로 접은 여러 종이를 겹쳐 발레복을 표현한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홀에 전시되어 있던 포도수레는 알고보니 작품 <지젤>에서 실제로 사용된 무대소품!
설명을 더해 소품을 보니 또 새로워 보이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지젤 공연을 볼 때 윤이 기억해 줄 수 있을지.. ^^;;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를 관람할 시간!
발레리나 춤추는 꽃, 발레는 총 3층으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어요.
그러나 각 층 공간이 넓지는 않아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유리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심청,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 돈키호테 등의 공연사진과
영상, 의상, 무대장치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예요.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와 티켓박스
1층 홀 안쪽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연혁을 공연 포스터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요.
옛 포스터와 최근 포스터가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시대의 흐름도 느낄 수 있었네요.
전 심청이 이렇게 오래 된 공연인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오오~ 더 보고 싶어진.. ^^
윤인 가장 좋아하는 백조의 호수 앞에서 한 장.. ^^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충실한 기본기,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성공을 만드는 듯!
1층 전시실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초대 단장이셨던 문훈숙 단장님의 개인소장품들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레퍼토리 <심청>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심청에서 입는 발레복은 이렇게 전통 대례복과 한복을 모티브로 한 흰한복
흰한복은 얇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대례복은 저 무거운 걸 입고 발레를 한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 나중에 꼭 관람하고 싶은 <심청> ^^
2층으로 올라오면 발레에 사용되는 용품들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레퍼토리들의
발레복을 만나볼 수 있어요.
또, 여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티아라와 토슈즈 체험이 가능해요.
토슈즈는 모두 커서 티아라 체험만!
앞에 멋지게 장식 된 거울이 있어서 함께 담아 본 사진..
멋진 발레복과도 한 컷!
2층은 지젤, 백조의호수, 돈키호테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정말 이렇게 가까이 만나볼 기회가 없는 멋진 발레복!
발레복이 너무나 우아하고 예뻐서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돈키호테의 소품들과 발레복
백조의 호수 흑조와 백조
백조의 호수 흑조와 백조는 1인 2역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발레복을 모두 입을 수 있는
주인공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한 발레리나의 가장 큰 선물이었을 듯..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다웠어요.
2층의 또 다른 전시홀
1층의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오면 이 곳을 먼저 만날 수 있는데
향수 시향을 하고, 향긋한 전시를 할 수 있다고 해요.
기획은 좋은 것 같은데 넓은 공간의 활용이 조금 아쉬웠던...
발레리나들의 수많은 시간은 함께한 토슈즈들과 작품으로 만나는 토슈즈..
3층! 3층은 발레 작품들의 사진과 영상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쉽게 볼 수 없는 발레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손잡고 함께 전시 관람하는 그녀들! 얼마나 이쁘던지요.. ^^
사진은 크게 봐야 멋지고, 그 큰 사진들을 감상할 때는 적당한 거리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1인!
긴 통로에 멋지게 걸린 사진들을 충분히 떨어져 관람할 수 없는 공간이 아쉬웠어요.. ㅜㅜ
그리고 발레 공연 상영관!
두 개의 모니터로 같은 공연의 하이라이트들이 상영되고 있었어요.
아직 미취학이라 만나볼 수 없었던 발레공연들!
잠시 쉬어가며 영상으로나마 푹~ 빠져 볼 수 있는 공간이 좋았어요.
윤맘네는 평일 오후에 가서 다른 관객이 없었지만
관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전시관람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도 잠깐!
발레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아이가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한 번쯤 관람해도 좋을 전시랍니다.
전시와 함께 이태원, 순천향대학교 주변 맛집 나들이도 함께 하면 좋을 코스!
저녁 7시까지 입장 가능하고,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니
평일 오후 색다른 전시회 나들이하고, 하루쯤 맛난 외식으로 엄마도 함께 힐링하는 시간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