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어린이 클래식 공연!

어린이날 베스트 클래식 III,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관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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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5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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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어린이날 나들이 추천으로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의 어린이날 베스트 클래식 III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윤이도 5월 5일 어린이날! 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

​고양아람누리는 정발산역 3번출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구요~

맞은편에 롯데백화점, 가까이에 일산 라페스타 등이 있어서 공연관람 후

다양한 근교 나들이도 용이한 곳이에요.

자차 이용시에는 공연관람시 6시간 3,000원으로 주차 시간도 넉넉해서

도서관이나 미술관을 함께 방문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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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에는 오전에는 파주출판단지 어린이책잔치에서

오후에는 베스트 클래식 III 공연 관람 후 롯데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저녁까지 먹고, 주차시간을 거의 다 채우고 돌아왔어요.. ^^;;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은 집에서 거리는 좀 멀지만 워낙 좋은 공연들을 하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한 곳이에요.

특히 윤이 바이올린을 하고 있다보니 클래식 공연을 많이 접해주고 싶은데

아직 취학전이라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그런데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종종 미취학 아동들도 관람할 수 있는

멋진 클래식 공연들을 오픈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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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은 정말 환경이 쾌적한 공연장이에요.

물품보관소, 티켓박스, 그 외에도 1층에 카페가 있구요~

넓은 로비가 있어서 로비에서 아이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종종 열리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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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부터 수령~!

클래식 공연은 어린이 공연처럼 배우분들께서 무대 아래로 내려 오시거나 하는 공연이 아니고,

소리의 울림을 균형있게 잘 듣기 위해선 중앙 블럭의 중앙자리가 가장 좋더라구요.

좌석부터 확인~! 1층 B블럭 5열 정중앙~! ^^

지정석 아니어도 애플도도가 좌석 우위가 좋다보니 애플도도에서 예매하면 대부분 배정좌석이 넘넘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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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 없는 것은 아쉬웠지만 하루, 두 타임 공연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좋은 공연장에서 좋은 공연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 더 감사! ^^

포스터 옆에서 기념샷을 남기고 입장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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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무대! 단촐해 보이지만 워낙 큰 대극장이라 피아노 두 대가 저리 작아 보여요.

곧.. 솔로이츠 오케스트라 분들과 두 분의 피아니스트, 그리고 지휘자 선생님!

멋진 지휘아래 아름다운 선율이 이 큰 대극장을 빈틈없이 꽉! 채웠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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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곡의 제목을 스크린에 보여주고,

조은나 선생님의 곡 해설과 함께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그리고 바흐 "바흐에 관한 이야기"와 "두 대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윤맘이 어릴적부터 들었던 동물의 사육제! 그 곡이 이렇게 재밌는 곡인줄 몰랐어요.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각 동물을 하나씩 짚어가며 그 동물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을

생상을 떠올리며 들으니 마치 그 동물이 눈 앞에 살아 움직이는 듯~ 더 생생하게 울렸습니다.

더불어 각 동물을 표현한 대표 악기를 소개해 주셔서, 각 악기 소리의 특징도 느껴볼 수 있었어요.

바흐에 관한 이야기도 평소에 몰랐던 바흐의 이야기를 들으며

각 곡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 에피소드와 함께하니 더 쉬운 클래식을 만날 수 있었어요.

교실에서 암기식으로 배우는 클래식이 아닌 이렇게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앞으로도 더더욱 많아졌으면 바는 바람입니다. ^^

마지막 앵콜 시간에는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열심히 박수치며 기다렸는데

앵콜은 없고, 무대인사에 촬영이 가능한 거였어요. ㅜㅜ

앵콜이 있을 줄 알고 무대인사 때도 촬영하지 않았는데 앵콜이 없어 아쉬웠던...

비록 마지막 기념은 남기지 못했지만 마음 속에는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공연, 정말 감사해요~! ^^